요즘 부쩍 날씨가 추워졌네요. 더 추워지면 집밖으로 나가기 싫어지겠죠~ 하늘 맑고 푸른 가을날 열심히 움직여야겠습니다. 간식으로 치킨텐더를 종종 사서 먹고는 하는데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집에서 닭안심 구매해서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답니다. 튀김요리라서 번거롭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요즘은 에어프라이어 있는 집이 많아서 에어프라이어 이용하시면 기름에 튀긴 것보다는 살짝 덜하지만 그래도 오히려 담백해서 맛있는 치킨텐더를 완성할 수 있어요.
재료: 닭안심 300g, 튀김가루, 빵가루, 계란, 소금, 후추, 생강술 혹은 맛술 1큰술, 카레가루 1큰술, 파슬리 가루, 검정깨, 통깨
닭안심은 우유에 재워두면 좋은데 이날은 우유가 없어서 우유는 생략하고 대신에 카레가루를 활용했어요. 닭안심은 한번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소금, 후추 그리고 생강술, 카레가루를 뿌려서 밑간 해줍니다. 밑간 해두는 동안에 다른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튀김가루 준비하고 계란에 소금, 후추도 뿌려주고요, 빵가루에는 파슬리가루와 통깨 그리고 검정깨도 섞어 넣었습니다.
밀가루 옷을 먼저 입혀준 후에 그 다음에는 계란물 옷을 입혀주고요.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앞뒤 골고루 묻혀주시면 홈메이드 치킨텐더 만들기 작업은 끝이랍니다.
만들어둔 치킨텐터는 기름에 튀기셔도 되고 저처럼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구우셔도 됩니다 , 대신에 에어프라이어에 구우실 때에는 기름을 칙칙 뿌려준 후에 구워주시는 게 더 맛있어요. 기름 없이 굽는 것보다는 올리브유나 포도씨유 뿌려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에어프라이어 온도 시간은 보유하고 계신 에어프라이어 사양마다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저는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200도 10분 구운 후에 뒤집어서 다시 10분 더 구워주었습니다.
검정깨랑 통깨 그리고 파슬리 가루까지 넣었더니 뭔가 더 건강한 느낌도 들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홈메이드 치킨 텐더 완성입니다.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만드셔도 되지만 좀 퍽퍽해서 이왕이면 닭 안심을 이용해서 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본 간을 했기 때문에 이 상태로 그냥 드셔도 좋지만 치킨 텐더에는 역시 허니 머스터드소스가 잘 어울리죠~허니 머스터드소스 콕 찍어서 따끈할 때 먹으면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맛있답니다.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좋고요. 직접 만든 치킨테더 활용해서 샌드위치 혹은 샐러드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오늘도 맛있는 음식 챙겨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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