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황태 무국 끓이는 법 국물이 시원한 북어포 무국 끓이기

황주부 2024. 9. 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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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비가 내리고 나서 기온이 확 떨어진것 같아요. 물론 한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이제는 가을이 왔구나 싶습니다. 오늘 새벽에 밖에 나가보니 제법 쌀쌀해서 외출시 긴팔 카디건 챙겨나가야겠더라고요. 찬바람 불어오기 시작하면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법이죠. 황태국은 언제 먹어도 좋은데요. 콩나물을 넣고 끓이면 시원하고 계란을 넣고 끓이면 담백해서 아침국으로 좋지죠. 그리고 무를 넣고 끓이면 콩나물 넣고 끓일때랑은 또 다른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한답니다. 오늘은 황태무국 끓이는 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황태채 30g, 무 100g, 두부 반모, 대파 약간,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  , 맛술 1큰술, 물 1.2리터, 멸치육수팩 + 황태머리 

황태포는 채로 된걸 구매하셔도 되고 황태포 혹은 북어포 구매해서 직접 손질하셔도 되는데요, 전 이날은 황태포 사서 직접 손질했습니다. 머리 부분이랑 꼬리 부분 떼어내고 껍질은 벗겨준 후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황태머리는 육수낼때 사용하시면 되요. 생수 1.2리터에 멸치육수팩 하나 넣고 황태머리 넣고 육수를 먼저 끓여줍니다.

 

손질한 황태채 중에서 30g만 사용했고요, 한번 물로 헹군 후 물에 담가 불려줍니다. 무 100g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황태채는 물기를 빼줍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한큰술 두른 후 무와 황태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국간장도 한큰술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수분이 다 날아가면 이제 따로 끓여둔 육수를 붓고 끓이면됩니다.

 

육수 1.2리터를 모두 넣고요, 참치액젓 한큰술, 맛술 한큰술 넣고 두부 반모두 잘라 넣었습니다. 보글 보글 끓이다가 국물이 우러나오면 간을 보시고 부족하다면 소금 혹은 국간장 아니면 참치액젓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시고요. 마지막에 대파 송송 썰어넣고 한번 더 끓이면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하는 황태무국 끓이기 끝이랍니다.

 

황태 자채도 시원하지만 무도 시원해서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뽀얀 국물의 황태무국은 술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도 좋고 찬바람 불어오기 시작하는날 먹어도 좋답니다. 북어국 끓이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황태채 있으시면 무 넣고 국물맛 시원하게 끓여서 뜨끈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제 일교차가 커져서 감기에 걸리기 좋은 때죠.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맛있는 음식 챙겨 드시며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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