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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음식 대구전 만드는법 비린내 없이 생선전 만들기

황주부 2024. 9. 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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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가을의 초입 9월이 되었습니다. 이번 추석명절은 9월로 조금 빠른 편이죠. 이제 2주 후면 추석이네요~ 추석 명절 계획 있으신가요? 명절에 본가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요즘에는 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났다고 하던데 저도 언제 가는 명절에 해외여행 떠나고 싶네요. 명절음식하면  고기요리 그리고 각종 전요리들이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대구포를 이용해서 만드는 대구전 비린내 없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동태 전이나 대구전이나 만드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다만 이용하는 생선이 다를 뿐이죠. 대구전도 좋고 동태전도 좋아요. 생선전은 육고기를 넣고 만드는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랍니다. 기름을 사용해서 느끼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생선 자체가 주는 담백함이 있어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그럼 대구전 비린내 잡고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대구포, 계란, 부침가루, 전분가루, 홍고추, 맛술, 소금, 후추, 참기름, 포도씨유

냉장 대구포를 사용하면 더욱 좋겠지만 냉동제품이 더 구하기 쉽죠. 냉동 대구포를 준비했는데요. 해동할 때에 맛술에 소금 한 큰 술을 섞어서 앞뒤 골고루 바른 후에 해동을 해주면 비린내를 1차로 잡아줄 수 있답니다. 추가적으로 간도 살짝 베어 들고요.  해동을 한 후에는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앞뒤 물기를 잘 제거해 줍니다. 물기를 잘 제거해 주고 부침가루를 묻혀야 대구포와 계란옷이 분리되지 않아요.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서 밑간을 해줍니다. 

두 번째로 비린맛을 잡는 방법은 바로 참기름입니다. 참기름을 대구포 앞뒤로 발라준 후에 요리하면 비린내 없는 생선 전을 만들 수 있어요. 참기름 바른 후에는 부침가루에 전분가루를 섞어줍니다.

이제 대구포에 밀가루 옷을 입혀줍니다. 그다음 순서는 아시죠?! 계란물이요~ 계란물에도 소금, 후추를 풀어주시면 드실 때 간이 잘 맞을 겁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에 부침가루 + 계란물을 묻힌 대구포를 하나씩 올려줍니다. 그 위에 얇게 썬 홍고추를 올리면 완성했을 때 보기에 더 좋답니다. 홍고추 대신에 청고추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없으시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지글지글 타지 않고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추석음식 명절음식으로 손색없는 생선전 완성입니다.

 

참기름을 발라서 구웠더니 전에 생선전 만들었을 때랑 비교해 보아도 확실히 생선 특유의 비린맛을 잘 잡아주는 것 같더라고요. 추석음식 대구전 만들어서 따끈함이 남아있을 때 먹으니 담백하고 맛있던걸요. 막걸리 한잔이 저절로 생각나던걸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음식으로 만들어 드셔도 좋고, 어린 시절 기억 속의 시끌벅적하고 기름 냄새나던 명절 풍경이 그리우시다면 추억 여행하며 전요리로 대구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참기름으로 비린내 잡아주는 거 기억하시고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9월 즐겁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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