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부의 맛있는 시간

시금치는 언제 먹어도 좋죠, 추석을 전후로 시금치 가격이 폭등을 해서 한단에 만원이 넘기도 했었죠. 그때는 시금치 구매는 생각하지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최근에는 시금치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제철 겨울 시금치를 부담 없이 살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겨울철 시금치는 단맛이 있고 더 맛있는데요. 맛있는 겨울 시금치는 국으로 먹어도 좋고 데쳐서 나물로 즐겨도 맛있죠. 오늘은 시금치 된장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그전에 시금치 영양 효능도 알려드릴게요. 시금치는 비타민 B군인 엽산이 발견되면서 알려진 채소인데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C 역시 많이 함유하고 있답니다. 칼슘등 미네랄 역시 풍부하고요~  빈혈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나 좋은 제철 채소랍니다. 제철에 먹는 야채는 ..

황태 영양 효능: 명태는 정말 부르는 이름이 많은 것 같아요. 황태는 한 겨울철 명태를 덕장에 걸어 놓고 얼었다 녹았다가를 반복하면서 말린 북어를 말하는 건데요. 용대리 황태가 특히나 유명하죠~! 황태는 숙취해소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서 술 마신 다음날 황탯국이 제격이랍니다. 황태는 노폐물 제거, 숙취해소, 간장해독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고요. 국으로도 먹지만 구이로 먹어도 좋고, 무침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죠~ 다양한 요리에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랍니다. 밑반찬 황태채 고추장 볶음 만들기: 재료: 황태채 50g, 고추장 1.5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설탕 2/3큰술, 마요네즈 1큰술, 참기름, 통깨, 포도씨유 약간 황태채를 요리하기 전에 일단 손질을 해줘야 합니다..

봄이 다가오는데도 물가가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요즘 사과도 금사과고 그 외 과일들도 비싸고 야채도 전부 비싼 것 같네요. 장 보러 갔더니 야채들 중에서 그나마 무 가격은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무 한통 구매해서 뭇국도 끓이고 무조림도 만들고 또 들깻가루 넣고 무나물 볶음도 만들었답니다. 무는 겨울에 제일 맛있다고 하죠, 봄이 다가오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겨울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단맛이 강할 때에는 특히나 무나물 반찬도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들깻가루 무나물 볶음 만드는 법: 재료: 무 1/4개, 대파 약간,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들기름 1큰술, 멸치가루 약간, 물 반컵, 들깨로 1큰술, 통깨 약간 무는 얇게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무생채 만드실 ..

오이 영양 효능: 오이는 여름을 대표하는 채소지만 지금은 사계절 언제나 구매할 수가 있죠. 물론 제철에 먹는 게 가격도 더 저렴하고 영양만점이겠지만 그래도 언제 먹어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답니다. 오이는 90% 정도는 수분입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영양가가 높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오이에는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오이에는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 E 등 항산화 성분 역시 함유되어 있답니다. 여름에는 땀을 흘르면서 수분과 미네랄을 배출하게 되는데 그때 섭취하면 특히나 좋답니다. 등산하러 갈 때 오이를 챙겨가셔도 좋고요. 오이는 굵기가 일정하고 양끝이 신선한 걸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고추장 오이무침 만드는 법: 재료: 오이 1개 고추장 수..

2023년 11월 ~12월에 김장 많이들 하셨을 텐데요. 아마 아직도 그 전해에 만든 김장김치가 남아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저는 11월 김장김치를 부모님 댁에서 가지고 와서 먹기 시작했는데 이번 김장김치에 그전에 가져온 묵은지가 아직도 반통 정도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빨리 묵은지 소진하기 위해서 김치찜, 김치찌개 등등 묵은지 요리를 자주 하고 있답니다. 묵은지는 시큼하기는 하지만 그만의 매력이 또 있는 것 같아요. 그냥 김치볶음은 칼칼한 맛이 매력이라면 묵은지는 깨끗하게 헹궈 들기름으로 볶으면 새콤하면서 구수해서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그래서 묵은지 들기름 볶음을 만들었더니 역시나 밥반찬으로 좋던걸요! 들기름 묵은지 볶음 만들기: 재료: 묵은지 1/8 포기,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

달걀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잘 알려져 있죠. 대부분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데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A, E, 루테인, 칼슘, 단백질 이 모두 함유되어 있는데요 달걀 1개로 한 끼에 섭취할 단백질의 약 30% 가까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화도 잘 되고 흡수도 잘 되어 완전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활용법도 다양한데요. 제일 간단하게는 삶거나 프라이를 해서 먹고 계란말이, 계란국 등등등 조리법과 활용법은 다양합니다. 반찬 없을 때는 계란프라이에 김 거기에 김치만 있어도 밥 한 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죠. 계란장조림은 만들어두면 일주일은 든든한데요. 오늘은 밑반찬으로 좋은 반숙 계란장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계란장조림을 끓여서 만들면 완숙이라서 반숙의 매력을..

감자 영양 효능: 전분이 주 성분인 감자는 비타민C 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식재료랍니다. 사과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땅에서 나는 사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죠. 감자의 경우에는 비타민 C가 전분에 싸여 있기 때문에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외에 비타민 B 군 역시 함유되어 단백질 대사를 촉진해 줄 수 있답니다. 또한 당질과 지질의 대사를 촉진하는 니아신 역시 함유되어 있지요. 이 외에 엽산과 칼륨도 풍부하답니다. 보관 시 주의점: 감자는 싹이 나면 위험하다고 하죠. 싹 주위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있으므로 그 부분은 모두 완전히 깨끗하게 도려..

오징어채는 말린 오징어를 잘게 찢은 뒤 양념을 한 건어물인데요. 보통 고추장 양념을 하거나 간장 양념을 해서 볶아서 반찬으로 즐기죠. 간장 양념으로 오징어채볶음을 만들 때에는 간장에 물엿을 넣어서 달달하고 짭조름하게 만들고 고추장을 넣어서 만들 때에는 약간 매콤하고 달달하고 만들어 즐긴답니다. 진미채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사조오양이 1985년 출시한 오징어 관련 가공식품 시리즈의 상표명이 굳어져서 사용하는 거랍니다. 진미채는 하얀 백진미채와 홍진미채 두 가지가 있답니다. 백진미채는 오징어를 말리기 전에 껍질을 제거하여 속살만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고 홍진미채는 오징어의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채로 건조하여 찢어냈기 대문에 불그스름한 색을 띤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들은 하얀 백진미채를 좋아해서 한 번은 고..

진미채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미채는 조미 오징어채랍니다. 오징어의 취식할 수 없는 분위를 제거한 뒤 살을 건조하여 조미료를 가한 다음 결대로 찢은 것인데요. 양념을 더하면 밥도둑이자 술안주로 손색이 없지요. 간장양념으로 만들면 아이들 반찬으로 딱~! 그리고 고추장을 넣고 만들면 어른들도 좋아하는 반찬으로 변신을 하죠. 백진미채는 오징어를 말리기 전에 껍질을 제거하고 속살만을 사용한 것이고, 홍진미채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건조해서 만든 것이랍니다. 촉촉한 오징어채무침 만드는 법 : 재료: 진미채 150g, 고춧가루 1.5 Ts, 간장 1.5Ts, 맛술 2Ts, 올리고당 2Ts, 고추장 1Ts, 마요네즈 1Ts, 다진 마늘 1Ts, 통깨 약간 진미채는 그냥 무쳐도 되지만 딱딱한 식감을 싫어하신다면..

가지 제철 및 효능 먹는법: 부드러운 식감으로 여름 반찬으로 많이 애용되는 채소인 가지는 7월~ 8월이 제철이랍니다.좋은 가지는 보라빛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것이며 구부러지지 않고 바른 모양을 구매하는것이 좋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94%나 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고요 검은 보라빛을 틔는 가지 껍질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각종 미네랄 역시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지먹는법은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나물이나 가지전으로 자주 먹는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지밥을 좋아하고요, 중국식 가지튀김 혹은 가지 버터구이를 만들어도 별미랍니다. 가지는 지용성 영양소가 들어있어 기름과 궁합이 좋은데요. 기름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으니 기름양을 잘 조절해서 요리해야 한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