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 말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고 있어서 앞으로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자주 생각날 것 같아요! 칼칼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순두부찌개도 종종 끓이는데요. 순두부찌개는 차돌박이 같은 고기를 넣어도 좋고 조개나 새우를 넣어도 좋고 추가하는 재료에 따라서 그 맛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답니다. 이날은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명란젓을 꺼내 얼큰한 명란 순두부찌개를 끓였어요. 명란젓이 들어가니 고기나 해산물 들어간 순두부찌개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재료: 순두부 1 봉지, 명란젓 150g, 다시마 우린 물 600ml, 대파 반대, 양파 약간, 애호박 조금, 홍고추 반 개, 팽이버섯, 마늘, 포도씨유, 참기름, 고춧가루 1~1.5, 참치액젓 2, 맛술 1, 국간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