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니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가고 나니 이제 곧 새해가 찾아오겠네요. 평소에 떡국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새해가 되면 꼭 먹어야 하는데 떡국이죠.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이 이젠 더 이상 반갑지 않은 나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새해에 떡국 한 그릇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먹는 거라고 하니 먹어줘야죠~ 어떤 종류의 떡국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골육수에 끓이는 사골떡국도 좋아하지만 국물이 좀 느끼하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물론 깊은 맛이 좋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해산물 육수를 만들어 끓이는 떡국 역시 좋더라고요. 그런데 고기가 없으면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차돌박이를 살짝 추가해 보니 소고기의 기름진 맛도 느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