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황주부 2024. 11. 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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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되면 이제 곧 확 추워지겠어요. 보통 10월까지는 별로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11월 중순정도 되면 날이 쌀쌀해서 이제 겨울이구나 싶겠죠?!  날씨가 선선해지니 이젠 항상 뜨끈한 국물요리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여름동안에는 국이나 찌개 만들지 않을 때도 많았는데 요즘은 식사할 때 국이나 찌개를 전보다 자주 찾게 되네요. 다양한 국중에서 전 미역국이 참 좋더라고요. 생일에 먹는 거 외에도 좋아해서 그냥 한 번씩 끓여 먹고는 하는데요. 미역국도 어떤 재료를 곁들이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요. 조개나 황태를 넣어도 좋고 생선살을 넣으면 또 다른 느낌이죠.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미역국의 기본은 소고기 미역국 아니겠어요. 맛있게 끓인 소고기 미역국 한 그릇에 김치면 밥 한 그릇 뚝딱이죠.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재료: 소고기 200g, 마른미역 20g, 쌀뜨물 1.4리터, 생강술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맛술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액 2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양파

소고기 미역국 끓일 때 고기는 양지머리를 준비하시면 좋은데 그냥 국거리 아무 부위를 준비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사태의 경우에는 질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빼주거나 찬물에 잠시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미역은 생수에 15분 정도 담가줍니다. 30분 이렇게 담그지 않으셔도 되고 10~15분 정도 담가두면 충분히 요리할 수 있게 불어납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후 소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고기 간을 위해서 국간장 1큰술을 넣고 다진 마늘도 1/2큰술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15분간 불린 미역은 찬물에서 여러 번 헹궈주고요. 물기를 빼준 후에 소고기가 반이상 익었을 때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미역을 넣고 오래 볶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쌀뜨물을 넣어주시고요. 팔팔 끓이면 됩니다. 쌀뜨물이 없으시다면 생수를 넣으셔도 되고요. 짧은 시간에 깊은 맛을 내고 싶으시다면 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코인육수 2개 정도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코인육수를 추가하면 더 깊은 맛이 추가된답니다. 미역국이 끓으면 생강술과 맛술 한 큰 술을 넣고 참치액은 2큰술 정도 넣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간은 국간장과 참치액젓을 이용해서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미역국 더 맛있게 끓이는 팁! 바로 양파를 넣는것이랍니다. 양파는 반개 혹은 한 개 통으로 넣으시면 되고요.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끓여준 후에 미역국이 완성되면 양파는 꺼내서 버리시면 됩니다. 양파가 들어가면 더욱 깊은 맛이 추가돼서 더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미역국은 단시간에 끓이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서 푹 끓여줘야 맛있답니다. 최소 30분 이상은 끓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 끓인 후 마지막에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을 추가하시거나 아니면 국간장이나 참치액젓으로 맞춰주세요. 참치액젓을 너무 많이 넣는 것보다는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추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법 어렵지 않죠? 사실 별거 없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고 싶으시다면 쌀뜨물을 사용하고 육수를 내도 좋고 아니면 코인육수 두 알 정도 추가하시면 좋습니다. 간은 국간장 + 참치액 + 소금 섞어서 하시고요. 통양파 넣고 30분 이상은 끓이시면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만들기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요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맛있는 음식 챙겨드시며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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