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왠지 가을이 성큼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올여름에는 유독 비 오는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더울 때는 정말~~~ 많이 더웠지만 비 오는 날에는 더위를 잊을 수 있었던 여름이었는걸요. 비가 내리는 날에는 항상 전요리가 생각나는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빗소리랑 기름에 구워지는 전 부치는 소리랑 비슷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비 오는 날에는 그냥 살짝 기분이 처져서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며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 싶어 져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비가 내리는 날에는 파전이나 김치전이나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서 먹으면 꿀맛이죠! 물론 평소에 먹어도 맛있지만요~ 포슬포슬한 감자는 쪄서 먹어도 좋고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요. 감자전은 그만의 매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