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더워도 너무 더우니까 따뜻한 국물보다는 시원한 냉면이나 국수 같은 게 더 생각나는 요즘이네요. 오늘도 하루종일 더울 것 같은데 이렇게 더운 날도 곧 지나가겠죠?! 도토리묵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린 시절에는 솔직히 쓴맛이 살짝 돌면서 물컹한 도토리묵은 무슨 맛으로 먹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이제 어느새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 특유의 맛이 가끔씩 생각이 나고는 합니다. 평소에는 도토리묵무침으로 먹는 걸 좋아하지만 더운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하게 묵사발로 즐겨줘야 제맛이죠! 도토리 묵사발 만들기: 재료: 도토리묵 1모, 시판 냉면육수 1팩, 달걀 1개, 오이 & 당근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