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도시락 반찬: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엄마가 싸주시던 도시락을 먹을 기회가 거의 없죠. 저는 중학교 때까지는 도시락을 먹었던 도시락 세대라서 그런지 그 옛날 엄마가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시던 음식들이 가끔씩 생각나더라고요. 어린 시절에는 싫어했던 반찬들이 왜 지금에 와서 생각이 나는 건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어린 시절에는 좋아하지 않았어도 추억의 맛이라는 이름으로 생각나고 먹고 싶고~ 참 희한해요! 어렸을 때 제일 좋아했던 도시락 반찬은 장조림이랑 비엔나소시지 그리고 미니돈가스였던 것 같아요. 그에 비해 분홍소세지는 왠지 맛이 없어서 엄마가 만들어서 주시면 비엔나소시지나 돈가스 싸달라고 반찬 투정을 했던 것 같아요. 볶은김치나 콩자반 그리고 멸치 볶음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