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베이컨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혼밥메뉴 추천해

황주부 2023. 5.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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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좋은 김치, 어떻게 먹는지도 정말 다양하죠. 그냥 반찬으로도 좋고 국이나 찌개도 좋고요. 반찬이 없는 날에는 간단하게 김치볶음밥 만들어 먹으면 더욱 good~! 김치볶음밥은 어떤 재료를 곁들이느냐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다 달라서 더욱 매력적인 것 같아요. 혼밥메뉴로 이만한 게 있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참치김치볶음밥 보다는 스팸을 넣은 스팸김치볶음밥이나 베이컨을 넣은 김치볶음밥이 좋더라고요.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어요. 통조림 햄이나 그냥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은 보통 집에 구비해 두시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이랑 무얼 만들어먹을지 고민되는 날 가벼운 마음으로 만드시기에도 좋답니다.

 

베이컨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뭐가 어렵겠냐 싶기는한데,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완성된 김치볶음밥 맛은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이왕이면 혼밥이어도 맛있게 만들어 즐겨야 하루가 더욱 기분 좋죠. 그럼 간단하지만 맛있게 베이컨 김치볶음밥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잘익은 김치 반공기, 찬밥 한 공기, 베이컨 3 줄, 대파 반대, 간장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설탕 약간, 참기름, 포도씨유, 소금&후추 약간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완성하고 싶으시다면 중요한게 바로 김치입니다. 시판 맛김치보다는 김장김치 그것도 잘 익은 걸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시판 김치를 구매하셨다면 냉장고 속에 넣어서  숙성시킨 후에 볶음밥이나 찌개를 만들어 드시는 게 더 맛있답니다. 일단 대파는 꼭 넣으시길 바랍니다. 대파를 송송 썰어서 요리유를 부은 후 파기름을 만들어주세요. 백종원 씨가 요리할 때 파기름을 자주 만드셔서 이젠 국민 모두가 볶음밥엔 파기름 아시죠?!

 

파향이 올라오면 베이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 파기름에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여기에 비린맛을 잡아주기 위해서 미림이나 맛술을 한 숟가락 넣어준 후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조금 짭조름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간을 추가하는 게 좋아요.

 

간장 한 숟가락 넣고 달달 볶다가 송송 썰어둔 잘 익은 김장김치 한 공기를 넣어줍니다. 김치를 넣은 후에는 설탕을 살짝 넣어주세요. 볶음밥에 웬 설탕이냐 싶으실 수 있지만 익은 김치에는 설탕이 나름 꿀조합이랍니다. 기호에 따라 고추장을 살짝 추가해도 좋고요. 김치가 잘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기름이 충분해서 타지 않고 익을 때까지 볶으실 수 있을 겁니다.

김치가 완전히 익으면 기본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고소함을 위한 참기름은 불을 끈 후 한 숟가락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이제 찬밥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볶음밥 만드실 때에는 따뜻한 밥보다는 찬밥을 이용하시는 게 꼬들꼴들 더 맛있어요. 찬밥이 없으시다면 즉석밥을 데우지 않고 바로 뜯어서 넣으셔도 됩니다. 밥이랑 김치가 따로 놀지 않고 잘 섞이도록 약한 불에서 볶아주면 초간단 베이컨 김치볶음밥 완성입니다. 참, 간을 보시고 혹시라도 부족하다면 소금 살짝 넣으시고 후춧가루도 톡톡 뿌려 섞어주세요. 볶음밥 만들 때에 굴소스를 넣으면 감칠맛이 올라오는데 베이컨이랑 김치가 이미 충분히 짜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넣지 않으시는 게 드실 때 더 좋아요. 짠 거 좋아하시거나 밥 양을 늘려서 만들셨을 때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그땐 바로 굴소스 살짝 추가하시면 더 맛있어질 겁니다.

 

베이컨 김치볶음밥은 그냥 그릇에 담아서 먹어도 좋지만 계란프라이가 빠지면 왠지 섭섭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계란프라이 하나 만들어서 올려주었지요. 치즈 좋아하시면 모차렐라 치즈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드시면 더욱 맛있고요. 혼자 먹는 밥이라도 예쁘게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으면 더욱 행복한 하루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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