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영양 만점 채소피자 만들기 가지피자 만드는 법

황주부 2023. 8.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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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제철 및 영양:

여름이 제철인 보랏빛을 띠는 채소 가지는 물컹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기는 하지만 영양 만점 여름채소 중 하나랍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을 하는데요 가지의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 활동을 해서 우리 몸에 정말 이로운 작용을 하죠. 수분과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요~

100g 당 17 Kcal로 열량은 높지 않고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리놀산과 비타민E 흡수율이 높아진답니다. 한식에서는 전이나 나물볶음등으로 활용을 많이 하죠. 신선한 가지 고르는 법은 꼭지 끝이 싱싱하고 곧게 뻗은 것을 고르는 거랍니다. 표면의 경우 매끈하고 광택이 나면 선명한 보랏빛을 띠는 것이 좋고요!

 

가지 피자

아이들의 경우에는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안 먹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 채소인데요. 그래도 여름 제철 재료라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을 더 써야 한답니다. 가지를 얇게 썰어 구운 후 밀가루 도우 대신에 가지를 도우 삼아 피자를 만들면 색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요!

 

만드는 법:

재료: 가지 1개, 양파 &파프리카 약간, 양송이버섯 1개, 다진 소고기 4큰술, 토마토 파스타 소스 4큰술, 각종 치즈, 소금&후추

가지는 꼭지를 제거한 후 통째로 모두 다 먹는 채소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깨끗하세 세척을 해줍니다. 그 후 물기를 말려두었다가 감자칼로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슬라이스 한 가지는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소금만 살짝 뿌려서 구워줍니다. 그 후에 밀가루 피자도우 대신에 가지를 겹쳐서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양파와 파프리카 그리고 다진 소고기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볶아줍니다.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넣어서 더 볶아줍니다. 이제 가지도우 위에 소고기와 야채 볶은 것을 골고루 펴서 올려주세요. 양송이버섯은 손질한 후 얇게 썰어서 올려줍니다.

각종 치즈를 곁들이면 더우 좋아요. 저는 생 모차렐라 치즈 남은 게 있어서 그것도 넣고, 모차렐라 치즈와 슈레드 치즈도 듬뿍 뿌려주었습니다. 파슬리 가루가 있다면 톡톡톡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이제 치즈가 잘 녹을 수 있도록 하면 끝이랍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도 되지만 저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 7분간 구웠습니다. 치즈가 노릇노릇하게 녹으면서 구워지면 먹음직스러운 가지피자 만들기 끝!  모서리 부분을 보면 가지라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먹음직스러운 채소피자 아닌가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 상태로 간식으로 주면 좋고요, 신선한 잎채소를 좋아하신다면 베이비 샐러드 잎 혹은 루꼴라를 올려서 좋습니다. 아무래도 밀가루로 만든 피자도우가 아니라 손으로 들고 먹기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칼로 썰어 스푼이나 포크 위에 올려서 먹기에는 충분하답니다. 가지로 만든 라자냐 느낌도 들고 신선한 제철 채소 가지로 만든 이색적인 가지피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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