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딸기잼 만들기 방법 설탕 비율

요즘 딸기가격이 정말 착해진 것 같아요. 겨울 동안은 은근 가격이 비싸서 자주 사 먹기에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이젠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는 시기가 돼서 좋네요.

 

홈메이드 딸기잼 재료 :

딸기 500g,설탕 300g, 레몬즙 약간

딸기는 깨끗하게 세척해서 만들어야죠,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풀어서 닦아도 되는데요, 전 과일전용 칼슘파우더 뿌려서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은 후에 정수기물 넣고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했습니다. 참 세척 전에 딸기 꼭지는 제거하고요. 세척 후 밑부분은 잘라서 준비했어요. 이제 체에 밭쳐서 물기를 말려줍니다.

 

설탕 비율 및 준비:

딸기잼 만들때에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을 해도 되고, 그냥 통으로 만들면서 중간에 눌러서 으깨도 되고, 칼로 잘게 잘라서 만들어도 됩니다. 전 미리 으깨서 만들었답니다. 대충 으깨어 준비하고, 설탕을 넣어줄 거랍니다. 딸기잼 만드는 법은 사실 아주 간단해요~ 설탕 비율은 기본이 1:1 비율인데 대용량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가정에서 만들어 단시간에 먹을 거라면 딸기와 설탕의 비율을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만들면 됩니다. 0.5~0.7 비율로 만들어도 상관없더라고요~ 전 이번에는 딸기 1: 설탕 0.6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딸기 500g에 설탕 300g을 넣었답니다. 과일잼 만들기 할 때 더 건강하게 만드시려면 유기농설탕이나 사탕수수당을 사용해도 되는데요, 제일 깔끔하고 과일본연의 색과 맛을 유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백설탕이나 갈색 설탕 정도만 추천드립니다. 흑설탕이랑 사탕수수당은 색이 진해서 잼이 완성되었을 때 탁한 느낌이 들더군요.

본격적으로 잼을 만들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바로 유리병 열탕소독이랍니다. 사실 이것도 한두 달 안에 금방 먹을 거라면 꼭 필요한 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더 안전하게 장시간 보관하실 거라면 열탕소독해서 보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열탕 소독 시 찬물에 유리병을 넣고 끓여 소독한 후 말려서 준비하면 됩니다. 마르는 시간이 필요하니 전날에 미리 해두면 더욱 좋습니다.

 

본격적인 잼 만들기 과정:

딸기와 설탕을 섞어준 후 냄비 혹은 궁중팬에 모두 넣고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뒤집어 주면서 끓이세요~ 중간에 농도를 보고 걸죽해지면 화력을 줄이고 중간중간에 떠오르는 흰 거품은 제거해 줍니다 거품을 제거해 주면 더욱 깔끔한 맛의 홈메이드 딸기잼이 완성된답니다.

 순식간에 눌어 붙을 수 있으니 옆에서 보면서 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잼 만들기 할 때에 마지막 단계 전에 레몬즙을 넣으면 레몬이 천연방부제 역할을 해주고 잼이 응고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레몬이 있다면 즙을 짜서 넣고 아니면 시판 레몬즙을 넣어주세요~없으시다면 레몬 대신에 식초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몇 방울 떨어뜨려주면 된답니다. 이제 색이 진해지고 걸쭉함이 느껴지면 거의 완성된 거랍니다. 집에서 잼 만들기 할 때에 중요한 게 아무래도 농도죠~ 농도는 찬물에 떨어뜨려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릇에 찬물을 준비하고 티스푼으로 꺼내어 떨어뜨려봅니다. 여기저기 퍼지면 아직 농도가 충분하지 않은 거라서 더 졸여야 하고 한 번에 잘 뭉쳐져 있다면 충분한 농도이니 더 졸이지 않아도 되는 거죠~ 완성되었다면 미리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넣어 보관하면 됩니다.

 

식빵위에 직접 만든 딸기잼을 발라서 먹으니 맛있네요. 요즘처럼 딸기 저렴할 때 사서 집에서 만들어보세요~ 사 먹는 것보다 더 맛있고 신선할 뿐 아니라 당도 조절도 가능해서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