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꽈리고추 찜 만드는 법 꽈리고추 양념 무침 만들기

황주부 2024. 6. 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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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되니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고 있네요. 어제 비가 내리고 나면 조금 시원해질 줄 알았는데 역시 여름의 초입이라서 그런지 비가 그치고 금방 다시 더워지는걸요~ 더워지면 입맛이 조금 없어지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는데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음식 잘 챙겨 먹으면서 건강 잘 챙겨야겠습니다. 한국인들의 밥상에서 고추는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데요, 그중에서 꽈리고추는 매운맛이 적어서 멸치볶음 등에 넣어서 먹거나 오징어 볶음등에 넣어서 먹어도 좋지만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양념 무침 만들어 먹어도 제격이랍니다. 그냥 양념을 하기보다는 밀가루나 찹쌀가루 옷을 입혀서 한번 쪄낸 후에 매콤한 양념을 더해서 무쳐주면 입맛 살려주면 여름 반찬으로 별미라고 할 수 있지요. 꽈리고추는 여름 제철 채소로 연녹색을 띠면서 꼭지가 신선하고 굴곡이 있는 걸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꽈리고추찜 만드는 법:

재료: 꽈리고추 100g, 밀가루 두 큰 술, 대파 흰 부분 약간, 고춧가루 반 큰 술, 어간장 한 큰 술, 다진 마늘 약간, 올리고당 반 큰 술, 들기름 한 큰 술, 통깨 약간

먼저 꽈리고추 세척을 해줘야겠죠?! 꽈리고추는 세척 전에 꼭지를 떼어내주고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야채전용 세정제등을 넣어서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 길이가 많이 긴 것은 반 잘라서 요리해도 되지만 꽈리고추찜 만들 때에는 이왕이면 작은 사이즈를 통으로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기는 완전히 빼기보다는 살짝 남아있는 상태에서 비닐봉지에 담아주고요, 거기에 밀가루 두 큰 술을 넣고 비닐봉지를 흔들어서 밀가루 옷이 전체에 잘 묻어나도록 해줍니다. 그 후에 찜기를 준비하시고요. 물이 끓으면 찜기에 종이포일 혹은 면포를 깔아준 후 꽈리고추를 넣고 5~6분간 쪄주시면 됩니다.  다 쪄진 후에는 꺼내어 달라붙지 않게 해서 식혀줍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줘야죠~ 양념장은  간장을 사용하셔도 되고 어간장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간장에 참치액젓을 섞으셔도 되고요. 저는 꽈리고추찜 양이 많지 않아서 어간장 한 큰 술에 대파 흰대 다진 거 약간, 고춧가루 반 큰 술, 올리고당 반 큰 술, 다진 마늘 약간, 들기름 한 큰 술을 넣어서 잘 섞어주었습니다. 한 김 식힌 꽈리고추찜을 넣어준 후에 조물조물 양념이 잘 배이도록 무쳐줍니다. 그 후 마지막에는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여름제철 반찬 꽈리고추무침 완성이지요~ 입맛에 따라서 간장이나 고춧가루 올리고당의 양은 조절해서 맞춰주세요~!

입맛 없는 날 먹으면 비타민C 제대로 충전해 줄 수 있는 여름제철 반찬 꽈리고추 양념 무침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맵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요 흰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은근 매력 있는 반찬이랍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 챙겨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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