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랑 리조또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파스타 먹으러 식당에 여럿이 방문하면 파스타만 시키면 뭔가 아쉬워서 항상 리조또도 같이 주문을 하고는 합니다. 아무래도 면만 먹는 것보다는 밥이 들어간 메뉴를 함께 주문해서 식사하면 속이 더 편하고 든든한 느낌이라서요, 그래서 집에서 파스타 만들 때에도 때에 따라서 리조또도 함께 만들어 먹죠. 크림 리조또에 생크림을 넣고 만들면 물론 더 부드럽고 고소하겠지만 생크림이 없을 때에는 우유를 넣고 만들어도 비슷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요. 다양한 재료로 리조또 만들 수 있는데 집에서는 버섯이랑 양파 그리고 우유와 찬밥을 활용하면 간단하게 버섯 크림리조또 만들 수 있답니다.
버섯 크림 리조또 만드는 법:
재료: 표고버섯 큰거 2~3개, 양파 1/4개, 마늘, 물 100ml, 우유 150ml, 체더치즈 1장, 찬밥 1 공기, 액상 치킨스톡 1큰술, 소금, 후추,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가루, 올리브유
저는 표고버섯을 준비했는데요. 표고버섯 향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양송이나 다른 버섯을 준비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표고가 특유의 향이 있어서 버섯이 들어간 느낌이 제대로 들어서 더 좋더군요. 표고버섯은 먼지를 깨끗하게 털어낸 후 물로 빠르게 한번 헹구고 잘게 썰어줍니다. 참 요리 후 위쪽에 버섯 슬라이스 해서 구훈 후 데코를 하면 더 먹음직스러우니까 원하시면 슬라이스해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양파도 잘게 썰고 마늘은 편 썰어줍니다. 궁중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먼저 볶아줍니다. 그 후 잘게 썰어둔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주다가 물을 100ml 넣어서 끓여줍니다.
이제 찬밥 1공기를 넣어주고요. 기본 간은 액상 치킨스톡 1큰술을 넣어서 맞춰줍니다. 그 후에 체더치즈 1장을 넣고 우유 150ml을 부어서 끓여줍니다. 우유 대신에 생크림을 넣으면 물론 더 좋지만 생크림이 없으시다면 그냥 우유를 넣으셔도 됩니다. 보글보글 끓여주고요. 국물이 자박해지면 간을 보고 소금을 추가해서 간을 맞춰주고 파마산 치즈가루와 후춧가루도 톡톡톡 뿌려주세요.
이제 그릇에 옮겨 담은 후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요. 그냥 이 상태로 드셔도 좋지만 이왕이면 표고버섯을 슬라이해서 구워준 후 접시 위에 올려주면 더욱 보기좋은 표교버섯 크림 리조또가 완성된답니다. 보기 좋으면 먹기도 더 좋겠죠?! 부드럽고 고소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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