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가지 볶음 레시피 , 가지덮밥 만들기

여름에는 각종 야채가 제철이라서 식탁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비가 내리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건 좀 힘들지만요, 체력적으로 지치기 쉬운 여름에는 제철 야채와 과일 잘 챙겨 먹으면서 충분한 수분섭취하고 또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 챙겨야겠죠?!

제철 여름 채소중 하나인 가지는 요즘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 만점이라서 자주 구매하고 있답니다. 가지전을 만들어먹어도 좋고 가지밥을 하거나 무침으로 만들어 반찬으로 즐겨도 좋은데요 가지에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서 먹어도 맛있지요.

 

돼지고기 가지볶음 만들기 레시피:

재료: 가지 2개, 돼지고기 다짐육 100g, 양파 반 개, 다진대파 반컵, 다진 마늘 1큰술, 고추기름 3큰술, 양조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두반장 1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생강 약간, 후춧가루,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가지볶음 만들기 할 때에 그냥 바로 가지를 잘라서 볶아도 되지만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해서 물컹해지기 쉽답니다. 그래서는 저는 가지를 자른 후에 소금에 절였다가 볶아주었습니다. 가지 1cm가 조금 안 되는 두께로 슬라이스 해줍니다 그다음에 자른 가지에 소금 1 티스푼과 물 2큰술을 넣어서 15~20분간 절여줍니다. 20분에 보면 가지에 물이 흥건해집니다. 물기를 꽉 짜주고요, 양파는 슬라이스 하고, 대파는 다져주고, 다진 마늘, 다진 생강도 준비합니다. 생강은 넣지 않아도 되지만 넣으면 더욱 좋고요. 없으시면 생강가루로 대체해도 됩니다.

 

직접 고추기름을 내서 조리해도 좋지만 시판 고추기름 구매해 둔 게 있어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프라이팬에 고추기름 3큰술 정도 넣어준 후에 다진대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볶아줍니다. 바로 돼지고기 다짐육 100g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다 익으면 이제 절여서 물기를 빼둔 가지와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여기에 맛술 2큰술, 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두반장 1큰술도 넣고 후춧가루 톡톡 뿌려서 함께 볶아줍니다. 저는 설탕은 1큰술만 넣었는데 달달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설탕은 약간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양파가 다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돼지고기 가지볶음 완성입니다. 이제 불을 끈 후에 참기름 한 큰 술과 통깨를 적당히 뿌려주면 반찬으로 드셔도 되고 덮밥으로 즐겨도 되는 가지돼지고기볶음이 되는 거죠~!

돼지고기를 넣은 가지볶음은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더워서 이것저것 준비하기 귀찮을 때에는 계란프라이 하나 준비한 후에 그릇에 밥 올리고 돼지고기 가지볶음 듬뿍 올리면 덮밥으로 먹어도 좋아요. 다른 반찬은 딱히 필요 없지만 김치 정도만 준비하시면 좋죠. 시원한 오이냉국을 곁들여도 좋고요. 제철 가지로 어떤 요리할까 고민 중이시라면 돼지고기 넣은 가지볶음 만들어서 한 그릇 요리 덮밥으로 즐기시면 어떨까요?! 오늘이 초복이라고 하는데요. 점심이나 저녁에 삼계탕 혹은 삼겹살 같은 음식 챙겨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