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김치비빔 국수 만들기 비빔국수 양념장 레시피

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 같네요~ 비 오는 날에는 뭔가 몸도 마음도 살짝 처지는 것 같지만 장맛비 그치고 나면 진짜 무더운 여름이 찾아올 테니 지금을 즐겨야겠어요~ 여름이 되면 요리하는 것도 조금은 귀찮게 느껴지죠. 입맛이 없을 때도 있고요. 그럴 때에는 비빔국수 휘리릭 만들어서 즐기면 좋더라고요. 비빔국수 + 군만두 조합이면 한 끼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여름엔 비빔국수 양념장을 미리 가득 만들어둔답니다. 그러면 몇 번은 비빔국수 빠르게 만들어 즐길 수 있지요.

 

김치 비빔국수 레시피:

재료: 소면, 김장김치 1 공기, 오이 반 개, 상추 여러 장, 삶은 계란,

매콤한 비빔국수 양념장 :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3큰술, 간장 3큰술, 참치액젓 1큰술, 식초 5큰술, 설탕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2큰술, 김치국물 3큰술

김치는 속을 적당히 털어낸 후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3인분을 준비하면서 김치는 밥 한 공기 양만큼 준비했는데요. 김치양은 취향에 맞게 추가하셔도 됩니다. 상추도 준비했고 오이 반 개도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김치비빔국수 양념장은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참치액젓, 식초,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 통개, 김치국물을 넣고 잘 섞어 만들었습니다. 양념장 먹어보고 달달한 거 좋아하신다면 설탕은 추가하시거나 더 매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고춧가루 혹은 고추장 양을 조절해 주세요. 참기름을 조금 넣기는 했지만 고소한 맛을 위해서 국수 비비는 단계에서 참기름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소면 삶는 법은 아시죠?! 물은 넉넉하게 준비해서 보글보글 끓으면 소면을 넣어줍니다. 1인분은 보통 100~110g 정도로 잡으시면 됩니다. 소면 끓이는 시간은 3분 30분 정도면 충분하며 끓이는 중간에 찬물을 넣어줍니다. 소면이 익으면 얼음물 혹은 찬물에 바로 담가 여러 번 헹궈준 후 물기를 빼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물기를 뺀 소면을 넣고 송송 썬 김치도 넣어줍니다. 저는 야채로 상추와 오이를 준비했는데 당근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비빔국수 양념장은 적당히 넣어서 비벼주면 끝입니다. 양념장은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맛을 보며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 비빔국수 만들 때에 사이다를 살짝 넣으면 더 맛있어요. 이건 비비는 단계에서 넣으시는 거랍니다. 매콤하게 만든 김치비빔국수 위에 계란도 올려주면 간단하지만 입맛 돋우는 점심메뉴로 손색이 없죠. 비빔국수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군만두 같은 약간 기름진 메뉴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개운한 점심메뉴로 김치비빔국수 생각나신다면 미리 양념장 만들어 두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 챙겨드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