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할라피뇨 피클 만드는 법 매운고추 피클 만들기

할라피뇨 피클 좋아하시나요? 저는 파스타 먹으러 가면 오이피클 보다 할라피뇨 피클 주는 곳이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매콤한 맛이 있는 피클이라서 그런지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시판 할라피뇨 피클을 사서 먹을 때도 있지만 국내에서도 할라피뇨를 구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았답니다. 홈메이드 할라피뇨 피클은 식초나 설탕 비율도 취양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만들어두면 집에서 파스타 만들어 먹을 때 곁들이기에도 좋고, 샌드위치 만들 때에 사용할 수도 있어요.

 

홈메이드 할라피뇨 피클 만드는 법:

재료: 할라피뇨 300g, 생수 200ml, 식초 200ml, 설탕 100ml, 굵은소금 1ts, 피클링스파이스 1ts

홈메이드 잼이나 피클 만들기 할 때에 제일 먼저 할 일은 유리병을 열탕소독 하는 거랍니다. 찬물에 유리병을 넣고 물을 팔팔 끓이면 유리병을 꺼내서 말려주면 유리병 열탕소독은 끝입니다. 그다음에는 할라피뇨 고추를 세척해 줘야죠. 베이킹 소다나 과일야채 전용 세정제를 넣어서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말려주고요. 그다음에는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 해주면 됩니다. 두께는 0.6~7cm 정도로 자르시면 됩니다. 1cm은 너무 두꺼워요~

이제 피클물을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피클 만들 때 물, 식초, 설탕 비율은 1:1:1 비율로 많이 만드시는데요, 할라피뇨 피클은 너무 달게 만드는 것보다는 설탕 양을 줄여서 만드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물과 식초는 1:1 비율로 하고 설탕은 반 줄여서 만들었습니다. 설탕양은 더 늘리셔도 상관없어요~ 생수, 식초에 소금 1작은술, 피클링스파이스 1작은술 넣고요. 설탕 100ml 넣어서 잘 섞어준 후에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슬라이스 한 할라피뇨 고추를 넣어준 후 식초물은 식히지 않고 바로 부어주시면 됩니다. 식히지 않고 부어주어야 아삭한 할라피뇨 피클이 완성된답니다. 완성된 할라피뇨 피클은 상온에서 3일간 숙성시켜 준 후에 다시 한번 끓여주고 식힌 후에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피클물은 꼭 식혀서 부어주시는 거 기억하세요~!

 

완성된 할라피뇨 피클은 숙성 후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파스타나 피자 먹을 때 꺼내서 드시면 되는데요. 저는 완성한 후 일주일 지나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지난 할라피뇨 피클 색이 파스타집에서 먹던 매운 고추 피클과 비슷하죠?!  매운 고추 피클 좋아하신다면 할라피뇨 구매해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