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소시지 김치볶음밥 만들기 아침메뉴 레시피

황주부 2024. 7. 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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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서 먹을만한 게 딱히 없을 때 휘리릭 만들어 먹기에 좋은 메뉴죠. 라면이랑 같이 먹어도 좋고요. 다른 볶음밥들도 맛있지만 그래서인지 김치볶음밥을 제일 자주 만들게 되는 것 같은데요. 김치볶음밥 만들 때에 아무것도 안 넣고 만들어도 되겠지만 소시지, 스팸, 베이컨, 참치 등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서 만들면 더욱 맛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팸을 넣고 만드는 김치볶음밥이 제일 좋은데 이건 취향의 차이겠죠?! 이날은 냉장고에 사둔 비엔나소시지가 있어서 비엔나소시지 넣고 김치볶음밥 만들었지요. 한번 먹을 것만큼 만드는 것도 좋겠지만 전 넉넉하게 만들어서 한번 먹고 다음에 남은 김치볶음으로 또 만들어 먹는 게 편하고 좋아서 김치볶음은 넉넉하게 만드는 편이랍니다. 미리 재료 넣고 볶아두면 나중에는 밥 넣고 한번 더 볶아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아침시간에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아침메뉴가 된답니다.

 

소시지 김치볶음밥 만들기:

재료: 김장김치 1/4 포기, 대파 1대, 비엔나소시지 200g , 설탕 1큰술 , 맛술 1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포도씨유

백종원 씨 덕분에 전 국민이 아는 파기름~~ 볶음밥 만들기 할 때에 기본은 파기름을 내주는 거랍니다. 깊이감이 있는 프라이팬이나 궁중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송송 썬 대파를 볶아줍니다. 

파향이 올라오고 어느 정도 익으면 송송 썬 김장김치를 넣어줍니다. 김치는 1/4 포기 정도 사용했고요, 가위로 숭숭 잘라서 넣어줍니다.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전 만들 때에는 대충 잘게 썰어주면 되기 때문에 칼로 자르는 것보다 냉면용기나 국그릇 같은 거에 김치 넣고 가위로 썰어주면 도마에 물들일도 없고 정리하기 편하답니다.

 

김치를 볶아주면서 설탕 한 큰 술 넣어주고요, 맛술도 한 큰 술 넣어 볶습니다. 스팸이나 소시지를 넣으실 때에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가 건강에 해로운 성분과 기름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답니다. 비엔나소시지는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요, 궁중팬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볶음밥에는 굴소스를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계란볶음밥 같은 볶음밥 만들 때뿐만 아니라 김치볶음밥 만들 때에도 굴소스 넣어주면 더 맛있답니다! 굴소스 넣고 잘 섞어주고요. 김치가 푹 익고 수분감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수분이 거의 다 날아가면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주면 김치볶음밥 만들 준비는 거의 끝입니다. 넉넉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일부는 밀폐용기에 담아두었고요. 남은 반은 밥 두 공기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볶음밥 만들 때에는 따뜻한 밥보다는 찬밥을 사용하시는 게 좋고요. 진밥보다는 고슬밥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밥이 없으면 햇반을 데우지 않고 넣어서 볶는 것도 좋답니다. 

소시지 김치볶음밥 그냥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이왕이면 계란프라이 하나 해서 올려주면 보기에도 더 좋고 영양 만점이겠죠?! 물론 신선야채를 사용한 게 아니라서 식이섬유는 부족하겠지만 그전에 과일이나 생오이 같은 야채 챙겨 먹으면 되죠?!  주말아침 메뉴로도 김치볶음밥 좋은 것 같아요. 김치볶음 넉넉하게 만들어 두시면 평일 아침메뉴로도 빠르게 만들어 드실 수 있겠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는데요, 오늘 하루도 맛있는 거 챙겨드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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