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영양 및 먹는 법:
단백질이 풍부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단백질 식품의 대표주자 중 하나 바로 두부 아닐까요?!
두부는 콩과 영양성분의 거의 비슷하데요. 콩을 물에 담갔다가 갈아 끓인 후 비지를 짜내고 응고제를 첨가하여 굳히면 두부가 됩니다. 우리 몸에 유익하지 않은 포화지방산 대신에 식물성 지방이 들어있고 단백질이 풍부하죠. 두부는 100g당 84칼로리 정도 되는데 그중 83% 정도는 수분이고 나머지 영양소로 단백질, 지질, 섬유소,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두부에 함유된 단백질의 경우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질이 좋은 단백질로 소화흡수율도 매우 높아요! 밭에서 나는 콩을 주원료로 만든 식품이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영양적으로 유익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두부는 활용도가 정말 높아서 먹는 법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연두부, 순두부 같은 형태도 있고요. 일반 두부는 그냥 구워서 먹기도 하고, 조림, 찌개, 국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두루 활용이 됩니다. 그래서 장 보러 가면 항상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식재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두반장 넣은 두부조림 만들기:
재료: 두부 200g, 다시마 우린 물 100ml, 대파, 다진 마늘 1/2, 간장 1, 물엿 1, 맛술 1, 두반장 1ts, 들기름
두반장 두부조림을 만들기 위해서 다시마는 생수 100ml에 넣어 다시마물을 우려 주고요,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은 간장, 맛술, 물엿 각각 한 큰 술을 넣고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준 후 다진 마늘 반 큰 술을 넣고 마지막으로 두반장 한 작은 술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간장이나 물엿의 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두부를 200g만 사용했고요. 한모 모두 사용해서 만드실 거라면 양념의 양을 늘리셔야 합니다.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듬뿍 두른 후에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두부는 들기름에 구우면 더욱 고소해서 맛있답니다. 두부조림을 만드시는 게 아니라면 미리 국간장으로 두부에 밑간을 한 후에 들기름에 구워서 드시면 맛있어요~!
두부가 잘 구워지면 미리 만들어둔 두반장 간장 양념장을 넣고, 다시마 우린 물 100ml도 부어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저는 프라이팬에 그냥 조리를 했습니다. 국물이 자박하게 졸아들 때까지 졸여주시면 됩니다.
고춧가루나 고추장은 넣지 않아서 매운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 두반장 두부조림이랍니다. 간장을 기본양념으로 해서 짭조름하면서 아주 은은하게 매콤한 느낌만 가미되어 있는 두부조림이라 매운걸 잘 못 먹는 아이들이랑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두부조림이랍니다. 매콤하게 만드는 칼칼한 두부조림과는 다른 색다른 감칠맛이 살아있는 두부조림을 반찬으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두반장 넣고 만들어보세요~! 오늘도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 오는 날은 몸도 처지고 마음도 조금은 다운되죠~ 좋아하는 음식 챙겨드시며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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