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대패삼겹살 고추장 구이 만드는 법 간단 저녁메뉴 추천

황주부 2023. 8. 24. 08:30
반응형

고기반찬~고기반찬이 나는 좋아! 주말이나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에는 메인요리가 한 가지 정도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소고기는 맛있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럽고, 닭고기는 조리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한데요. 돼지고기 중에서도 대패삼겹살의 경우에는 얇아서 조리시간이 짧아서 단시간에도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답니다. 그냥 구워서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매콤한 빨간 양념을 더하면 더욱 맛있는 한 끼 메뉴로 변신을 하죠~! 냉동 대패삼겹살의 경우에는 할인하거나 행사를 할 때 쟁여두었다가 요리하기도 좋고요. 두꺼운 삼겹살의 경우에는 고추장 양념을 해서 굽다 보면 양념이 탈 수 있는데 대패삼겹살은 얇아서 양념도 잘 배이고 조리시간도 짧아서 더욱 좋아요~ 요즘처럼 채소 가격이 폭등할 때에는 다른 부재료를 넣지 않고 만들 수 있어서 부담도 적고요~!

 

대패 삼겹살 고추장 구이 재료와 만드는 법:

재료: 냉동 대패삼겹살 300g , 고춧가루 1Ts, 간장 1.5Ts, 생강술 1Ts , 맛술 1Ts, 고추장 1Ts, 매실액 1Ts, 다진 마늘 1/2Ts, 참기름 1/2Ts, 물엿 혹은 설탕 1Ts, 후축가루 톡톡톡, 생강가루 톡톡

조리과정:

제일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줄 거랍니다. 냉동 돼지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서 생강술을 한 큰 술 넣고, 간장 1.5큰술, 매실액 1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반 큰 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고춧가루 한 큰 술, 고추장 한 큰 술, 후춧가루 톡톡톡 넣어줍니다. 생강이 있으시면 살짝 넣으시고 없으시면 넣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생강가루도 약간 넣었답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은 냉동 대패삼겹살 위에 부어서 골고루 양념이 배이도록 해줍니다. 두꺼운 삼겹살로 고추장 구이를 만들 때에는 고기를 먼저 굽다가 양념을 더해줘야 양념이 타지 않는데요. 대패 삼겹살은 얇기 때문에 양념을 한 상태에서 조리를 해도 됩니다. 양념을 해서 바로 구워도 되지만 양념이 골고루 잘 배일수 있도록 30분 정도 재워두어도 좋습니다.

프라이팬 위에 바로 고추장구이를 만들면 금방 타서 익기도 전에 까맣게 변할 수 있답니다. 탄맛도 나고요.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 프라이팬 위에 종이포일을 깔고 고기를 올려서 구우면 금방 타지 않아서 좋아요~! 돼지고기 고추장구이 만들 때 꿀팁이랍니다! 잘 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이렇게 구우면 프라이팬에 돼지고기 기름이 남지 않아서 설거지할 것도 없어요~! 고추장 양념 대패삼겹살을 뒤집으며 섞어가면서 골고루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참, 입맛에 맞게 간장이나 고추장 그리고 물엿의 양은 조절하셔야겠죠?!

잘 구워진 대패삼겹살 고추장 구이는 상추나 깻잎 같은 쌈채소를 준비해서 먹으면 더욱 좋겠지만 요즘 쌈채소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그럴 때에는 김치냉장고에 있는 묵은지가 있으시다면 그걸 꺼내도 좋아요! 묵은지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빼준 후 그 묵은지 위에 따뜻한 대패삼겹살 고추장구이를 올려서 먹어도 좋답니다! 양념은 정말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고기는 역시 맛있는 것~! 달콤하면서도 약간은 매콤해서 좋네요~ 오늘 저녁 메뉴 고민 중이시라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대패삼겹살 고추장 구이는 어떨까요?! 종이포일 깔고 구우는 꿀팁 꼭 기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