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강정 만드는 법 아이들이 좋아하는 두부요리

두부 먹는 법:

콩으로 만든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인 두부는 우리들의 밥상에 정말 자주 올라오는 식재료 중 하나죠.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이 풍부한 식품이라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부터 성장기 아이들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두부는 조리법도 다양해서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금 간을 살짝 해서 자글자글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 따끈한 두부구이는 언제 먹어도 좋고, 두부조림도 밥도둑 반찬중 하나랍니다. 찌개나 국을 끓일 때에 넣으면 영양도 만점! 아이들의 경우에는 두부를 튀겨서 강정으로 만들어주면 정말 잘 먹는답니다. 튀기는 게 살짝 번거롭기는 하지만 오물오물 잘 먹는 모습을 보면 그런 고생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 주죠.

 

두부강정 만드는 법: 

두부강정은 아이들의 입맛에 따라서 간장양념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도 되고요. 조금 큰 아이들의 경우에는 고추장과 케첩을 이용해서 약간은 매콤한 맛이 가미되면서 달콤하게 만들어 줘도 좋습니다. 저는 고추장과 케첩을 섞어서 달콤하면서도 조금은 매콤해서 어른들도 좋아할 맛으로 두부강정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두부 1모, 녹말가루, 고추장 3, 조청 3, 케첩 3, 사과즙 1/2컵, 검은 통깨 약간

1. 두부를 한모 준비했고요 먼저 키친타월에 올려두어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에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로 썰어서 둡니다.

2. 비닐봉지에 녹말가루를 넣어서 물기를 제거해 둔 두부를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3. 기름을 궁중팬에 넉넉하게 부은 후 기름온도가 160~170도 정도까지 올라가면 녹말 옷을 입힌 두부를 넣고 튀겨줍니다. 이때에 두부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잘 떼어주면서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녹말옷을 입혀서 다 튀겨도 노릇하지는 않고 흰색인데요 잘 익은 상태랍니다.

4.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팬에 고추장, 조청, 케첩을 동일한 양으로 넣고 사과즙 반컵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이때에 더 매콤하게 만들시고 싶으시다며 고춧가루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5. 양념장을 파르르 한소끔 끓인 후에는 튀겨서 식혀둔 두부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잘 섞어주세요. 

6. 마지막으로 검은 통깨 혹은 통깨를 넣고 섞어줍니다.

쫄깃하면서도 맛있는 두부강정이 완성되었습니다. 두부 물기를 제거하는 시간과 튀기는 시간이 조금 소요되기는 하지만 양념장 만들어서 튀긴 두부 넣고 잘 섞으면 완성되는 거라서 만드는 법 자체가 어렵지는 않답니다. 튀김요리라서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냥 두부구이보다는 아이들이 확실히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따뜻한 갓 지은 흰밥이랑 같이 먹어도 정말 좋습니다. 녹말가루를 넣고 만들면 쫄깃한 탕수육 같은 느낌의 식감으로 완성이 되기 때문에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먹기 더욱 좋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을 위한 반찬으로 두부강정은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는 거 챙겨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