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샐러드 또띠아 피자 만들어 홈브런치

제철 딸기로 요리하기:

최근 과일을 사러 가면 제일 눈에 띄는 과일이 딸기인 것 같아요. 이젠 거의 끝물이라서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양을 구매할 수 있으니 고물가시대 주부눈에 단연 쏙 들어올 수 없죠~그냥 먹어도 좋지만 상큼한 샐러드 느낌으로 토르띠야 위에 올려서 딸기피자를 만들었는데요, 신선함 가득해서 에피타이저로 잘 어울리던걸요!

 

샐러드딸기 피자 만드는 법:

재료: 또띠아 두 장 , 슬라이스 모차렐라 치즈 2장 ,딸기 약간, 샐러드용 베이비채소 약간, 리코타 치즈, 꿀 혹은 올리고당, 레몬즙,발사믹 글레이즈 소스

 

토르티야 피자를 만들 때에는 한 장보다는 두 장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샐러드용 베이비채소와 딸기는 깨끗하게 세척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어린잎 채소 대신에 루꼴라를 준비하시면 더욱 잘 어울린답니다. 토르티야는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구워주세요! 주의할 점! 또띠아는 한 장만 이용하면 아무래도 먹기가 불편해서 두장은 준비하시는 게 좋답니다. 두 장을 이용해서 만들 때 한 장 위에 피자용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주면 더 맛있는데요. 집에 일반 모짜렐라 치즈가 없어서 저는 슬라이스 모차렐라 치즈 두 장 꺼내어 위에 올려 구워주었습니다. 피자치즈를 전체적으로 쭉 뿌려서 구워주면 나중에 치즈가 녹아 먹을 때 간도 더 맞고 더욱 맛있답니다. 이왕이면 피자용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해서 만드는 거 추천드립니다. 리코타치즈는 집에서 만든 거 아니고 마트에서 구매한 시판 제품을 이용했어요. 리코타치즈는 상당히 담백하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솔직히 밍밍하잖아요. 그래서 꿀이나 올리고당을 곁들여줘야 더 맛있답니다~ 전 꿀을 조금 넣고 여기에 레몬즙도 살짝 넣어서 리코타 치즈 잘 섞어 준비했답니다. 담백한 본연의 맛을 원하신다면 꿀이나 레몬즙은 생략하세요~! 슬라이스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구운 토르티야는 먼저 가위로 잘라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들고 먹기 편하답니다. 그 후에 베이비채소를 올려줍니다. 채소 위에 리코타 치즈를 숟가락으로 적당히 퍼서 올려주고요. 세척해서 물기를 말려둔 딸기도 잘라서 올려주었습니다.  리코타 치즈 위에 자른 딸기를 올리면 나중에 먹을 때 더 편하답니다.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발사믹 글레이즈 소스를 골고루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개인적으로 리코타치즈 + 발사믹글레이즈 조합은 언제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선호해요.

 

사실 여기에 토르티야만 없으면 그냥 딸기 리코타 치즈 샐러드랍니다. 샐러드처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토르티야가 더해져서 또 다른 느낌이 되는 것 같아요. 먹을 때에는 딸기와 리코타 치즈가 있는 부분을 감싸 잡고서 한 조각씩 먹으면 된답니다. 홈브런치 메뉴로도 손님초대 시 애피타이저로도 추천드려요. 만드는 것은 간단하지만 예뻐서 보기 좋답니다.

​딸기 활용 추천메뉴:

이제 곧 4월이라서 제철 딸기도 만나기 힘들어질 수 있는데요, 그 전에 딸기 활용해서 토르티야 피자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가격이 저렴하니까 많이 구매해서 딸기잼 만들어도 좋고, 딸기청 담궈두면 두고두고 홈메이드 리얼 딸기우유도 즐길 수 있지요. 크래커 위에 올려서  신선한 딸기 카나페로 즐기시거나 식빵 위에 생크림 혹은 크림치즈 바르고 딸기 올려서 롤샌드위치등으로 즐기시는 것 역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