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삼겹살 짝꿍 파절이 파채무침 만들기 파채써는 법

황주부 2024. 1. 2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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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향신채소인 대파는 뿌리부터 잎, 줄기까지 하나도 버릴 것 없이 활용도가 높은 채소인데요. 우리나라 음식에 있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재료죠. 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고 대파에 풍부하게 함유된 알리신은 항균작용이 뛰어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잎 부분이 고르게 녹색을 띠며 색이 분명하고 줄기가 곧게 뻗어있는 것이 좋은 대파인데 뿌리 쪽이 단단한 것이 좋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후 뿌리 부분을 지르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면 되며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조리용으로 손질한 경우에는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거나 용도에 맞는 크기로 잘라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생 대파는 특유의 향이 잡내를 잡아주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의 향신채소로 사용할 뿐 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고기구이에도 잘 어울리죠. 그래서 삼겹살이나 목살구이등 돼지고기구이를 먹을 때 파채 무침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답니다.

 

삼겹살 구이와 잘 어울리는 대파 파절이 파채무침 만들기:

재료: 대파 150g, 설탕 1큰술,통깨 1큰술, 식초 1큰술, 까나리액젓 2/3큰술, 고춧가루 2/3큰술, 고춧가루 2/3큰술, 참기름 1큰술

 

파채 써는 법:

요즘은 마트에서 손쉽게 파채를 구매할 수 있지만 집에 대파를 한단 구매 해서 양이 많이 있으실 경우에는 파채를 구매하시는 것보다 직접 썰어서 파절이를 만드는 것이 더욱 경제적이랍니다. 파채는 잎을 겹쳐서 얇게 썰어주면 되는데요. 이왕이면 길이를 길게 해서 대파를 여러 겹 겹친 후 접거나 돌돌 말아서 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미 손질해 둔 대파 길이가 짧아서 두 번 겹친 후 채 썰었답니다. 흰대 부분은 한 겹 씩 벗겨서 말아준 후 채 써시면 됩니다. 아니면 그냥 길게 칼로 하나하나 채 써셔도 상관없습니다. 파채용 파칼을 사용하셔도 되고요.

대파 150g을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찬물에 10분 정도 한번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해서 요리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조리하시면 알싸한 맛이 줄어든답니다. 저는 찬물에 헹구지 않고 바로 만들었습니다. 파절이 양념은 비교적 간단하답니다. 설탕 한 큰 술, 통깨 한 큰 술, 참기름 한 큰 술, 식초 한 큰 술을 넣고요. 고춧가루와 까나리액젓은 2/3큰술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고춧가루 양을 줄이고 고추장을 넣으셔도 됩니다. 설탕 대신에 올리고당 혹은 알룰로스를 넣고 조리하셔도 되고요. 까나리 액젓이 없으시면 멸치액젓 혹은 참치액젓을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맵기는 입맛마다 다르므로 고춧가루 양은 적절하게 조절하시면 간단하게 파채무침 완성하실 수 있답니다. 파채무침에 상추를 넣고 만드셔도 좋고요!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죠~!

파절이 무침은 고기랑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고기 구이랑도 좋지만 특히나 삼겹살이나 목살구이 같은 돼지고기랑 잘 어울린답니다. 파채무침 대신에 부추무침 등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지만 대파 특유의 알싸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대파 파절이가 제일이죠.  돼지고기 굽기 직전에 파채무침 먼저 만들어두면 고기 굽는 사이에 대파 숨이 죽고 양념이 배어들어서 더 먹기 좋답니다.  파절이 만들기도 쉽고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돼지고기 구워 먹는 날에는 꼭 양념 파채무침 만들어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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