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봄동요리 나물반찬 봄동무침 만들기

황주부 2024. 1.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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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영양 먹는 법 :

봄을 알리는 채소 봄동은 배추와 완전 다른 종류는 아니고요~ 노지에서 겨울을 보내고 자라 잎이 안쪽으로 모여지지 않고 펼쳐진 형태의 배추랍니다. 겨울부터 초봄이 제철인데 일반 배추에 비하여 단맛이 더 강하고 잎과 줄기는 부드러우면서 아삭한 식감을 지나고 있답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비타민 C와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 역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건강에 이로운 채소죠. 보통 겉절이로 먹거나 국으로 먹는데요. 살짝 데친 후 봄동 무침으로 만들어 반찬으로 즐겨도 좋고요. 봄동전을 만들어 먹어도 좋지요. 봄동은 잎이 크지 않고 안쪽의 속잎이 노란색이 단맛과 고소한 맛을 두루 갖추고 있지만 사실 마트에서 구매하거나 새벽배송으로 주문을 해서 수령할 경우에는 있는 걸 구매하거나 받는 거라서 선택을 할 수 없죠. 오래 보관하면 비타민 손실이 커지므로 구매하신 후에는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조리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봄동 손질 및 봄동 나물무침 만드는 법:

재료: 봄동 150g, 소금 약간, 설탕 반 큰 술, 참치액젓 반 큰 술, 참기름 한 큰 술, 다진 마늘 1ts, 대파 약간, 통깨 한 큰 술

봄동은 밑동 부분을 완전히 자른 후에 잎을 하나하나 떼어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신 후에 조리하시면 됩니다. 노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잎 하나하나 깨끗하게 여러 번 세척해 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봉동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은 후에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면서 아삭함이 살아있을 정도로 데쳐줍니다. 데친 후에는 얼음물 혹은 찬물에 건져내어 한번 헹궈줍니다.

찬물에 헹군 봄동은 물기를 꽉 짜 준후에 도마 위에 올려서 칼로 몇 번 잘라주세요. 그래야 먹기 편하답니다. 이제 양념만 하면 되는데요. 봄동 자체가 달달한 맛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양념을 해도 됩니다. 다진 마늘 1작은술 넣고, 다진대파도 넣어줍니다. 참치액젓 반 큰 술 , 설탕 반 큰 술을 넣었습니다.

고소함을 위해서 참기름 한 큰 술을 넣고 통깨도 한 큰 술 넣어서 조물조물 양념이 잘 배도록 무쳐줍니다. 만약 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소금을 살짝 추가해서 입맛에 맞게 간해주시면 됩니다. 설탕은 넣지 않으셔도 되지만 조금 넣어주는 게 더 맛있고요. 설탕 대신에 올리고당이나 알룰로스를 넣으셔도 된답니다. 저는 참치액젓을 넣었는데 어간장을 넣으셔도 되고 그냥 소금으로 간하셔도 상관없어요.

간단하게 반찬 하나 완성입니다. 봄동배추 무침은 일반 배추보다 확실히 더 달달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봄동 자체의 은은한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좋답니다.  나물 무침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두는 것보다는 그때그때 조금씩 만들어서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봄을 알리는 채소 봄동겉절이도 좋고 찌개나 국에 넣어 먹어도 좋지만 간단한 반찬으로 봄동 무침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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