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두부쌈장 케일쌈밥 만드는 법 건강식단

황주부 2024. 6. 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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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이제 반이상이 지나갔네요. 벌써부터 이렇게 더운 걸 보면 올여름도 상당히 무더울 것 같습니다. 더워지면 옷차림이 가벼워지니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식단조절을 하실 때에는 역시 두부요리가 좋은 것 같습니다. 두부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아무래도 지방은 적어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두부요리들이 있지만 두부를 으깨어 보글보글 끓은 두부쌈장은 그냥 밥 위에 올려 쓱싹 비벼서 먹을 수도 있고 쌈밥 등이랑 먹어도 좋답니다. 건강한 끼로 두부쌈장 & 케일쌈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두부강된장 만드는 법:

재료: 두부 반모, 대파 반대, 양파 1/4개, 새송이버섯 1개, 고추 1개, 된장 1.5~2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반 큰 술, 포도씨유 약간, 다시마 우린 물 150ml, 참기름 반 큰 술

저는 야채는 대파와 양파, 청고추 그리고 새송이 버섯을 준비해서 넣었는데요. 애호박을 넣어도 좋고 새송이 버섯 대신에 표고버섯이나 다른 버섯을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야채는 잘게 썰어 준비하고요. 두부는 물기를 쫙 빼줍니다.

 냄비에 포도씨유를 두른 후에 야채를 넣고 먼저 볶아줍니다. 그 후에는 다시마 우린 물 150ml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제 고추장이랑 된장을 넣어줄 건데요. 고추장은 1큰술 정도 넣어주시면 되고, 된장은 집마다 염도가 달라서 맛을 보고 조절하시면 되는데, 대략 1.5~2큰술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고춧가루도 넣고, 다진 마늘과 설탕도 넣어 볶아줍니다. 물기를 뺀 으깬 두부도 넣고 잘 섞어가면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아주 쉽게 두부쌈장이 완성됩니다.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찬기름 반 큰 술 넣어 섞어줍니다. 두부쌈장에 참치캔을 넣어도 맛있답니다. 두부쌈장 대신에 참치쌈장을 만들어서 케일쌈밥과 함께 즐겨도 좋습니다.

 

케일쌈밥 만들기:

재료: 케일, 식초, 소금, 통깨, 참기름

두부쌈장 끓이면서 케일도 데쳐주시면 되는데요.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케일을 넣어 데쳐줍니다. 케일은 오래 익힐 필요는 없기 때문에 집게로 뒤집어주면 30초 정도면 데치면 됩니다. 데친 케일은 얼음물 혹은 찬물에 넣어 식혀준 후 물기를 빼줍니다.

 

밥 위에 소금, 통깨, 참기름을 넣어준 후 잘 섞어주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밥을 잡아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케일 위에 밥을 올린 후 양옆을 감싸고 돌돌 말아주면 케일쌈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케일쌈밥을 접시에 올리고요. 주변에 두부쌈장을 넣어주면 건강식단으로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일쌈밥 + 두부쌈장 완성입니다. 케일쌈밥 위에 조금씩 두부쌈장을 올려서 먹어도 좋고요. 저처럼 접시에 함께 담아서 즐기셔도 된답니다. 남은 두부쌈장은 밥 비벼서 먹어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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