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된장무침 만들기 겨울 시금치 영양 효능

시금치는 언제 먹어도 좋죠, 추석을 전후로 시금치 가격이 폭등을 해서 한단에 만원이 넘기도 했었죠. 그때는 시금치 구매는 생각하지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최근에는 시금치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제철 겨울 시금치를 부담 없이 살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겨울철 시금치는 단맛이 있고 더 맛있는데요. 맛있는 겨울 시금치는 국으로 먹어도 좋고 데쳐서 나물로 즐겨도 맛있죠. 오늘은 시금치 된장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그전에 시금치 영양 효능도 알려드릴게요. 시금치는 비타민 B군인 엽산이 발견되면서 알려진 채소인데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C 역시 많이 함유하고 있답니다. 칼슘등 미네랄 역시 풍부하고요~  빈혈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나 좋은 제철 채소랍니다. 제철에 먹는 야채는 언제나 영양 만점이죠!

 

시금치 된장무침 만들기:

재료: 시금치 한 달, 된장 1큰술, 고추장 1/4큰술, 들기름 1큰술, 대파 약간,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2큰술, 통깨 1큰술

맛있는 겨울 시금치로 만드는 시금치 무침은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답니다. 먼저 시금치는 시든 잎이나 누런 잎을 떼어내고 뿌리 부분만 칼로 잘라낸 후에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시금치 크기가 크지 않다면 뿌리를 살려서 손질해도 무방합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시금치를 대략 30초 정도 데쳐줍니다. 금방 익으니까 팔팔 끓는 물에 넣었다면 30초면 충분합니다.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꽉 짜주세요. 약간의 수분감은 남겨도 됩니다. 이제 양념을 준비할 차례인데요. 된장, 다진대파, 다진 마늘, 고추장, 설탕, 들기름, 통깨를 모두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참, 집된장을 사용하신다면 된장의 염도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세요. 시판 된장의 경우 많이 짜지는 않아서 한 큰 술 넣으면 적당합니다. 설탕 대신에 매실청이나 올리고당을 넣으셔도 되고 시금치 본연의 단맛만 원하신다면 아예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기를 꽉 짠 시금치에 된장 양념장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면 아주 간단하지만 영양 만점인 시금치 된장무침 완성입니다.

 

제철 시금치로 만드는 시금치 된장 무침은 재료 손질부터 완성하는 데까지 총 20분 이면 충분하답니다. 그래서 밥 짓는 동안에 만들기에 딱이죠. 아무래도 나물요리는 만들어서 바로 먹을 때가 제일 맛있답니다. 오늘 저녁 반찬으로 제철 시금치 된장무침은 어떨까요?! 추운 겨울 건강유의하시고  야채랑 과일도 잘 챙겨드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