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좋아하시나요?! 예전에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오리고기 하면 훈제오리만 떠올랐었는데 요즘에는 오리 가슴살이나 다리살 정육을 따로 판매하는 곳들이 있어서 집에서도 생오리를 손쉽게 구매해서 요리할 수 있답니다. 훈제오리랑은 완전 다른 느낌의 오리고기 요리 집에서 즐기고 싶으시다면 오리 다리살로 만드는 매콤한 오리주물럭을 추천드립니다. 닭고기랑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지요.
매콤한 오리주물럭 만드는 법:
재료: 생오리 다리살 슬라이스 350g 한팩, 양파 1/2개, 양배추 약간, 새송이버섯 한 개, 대파 반대, 홍고추 반 개,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Ts, 고춧가루 1.5Ts, 고추장 2Ts , 간장 2Ts, 굴소스 1Ts, 설탕 2Ts, 맛술 2Ts, 생강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 통깨, 참기름
먼저 오리 다리살은 얼음물에 담가 10분 정도 두었다가 꺼내어 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오리고기 잡내를 잡을 수 있으면서 탄력을 증가시켜 준답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줄 건데요. 양념장은 송송 썬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한 큰 술, 고춧가루 1.5큰술, 고추장 2큰술, 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생강가루, 후춧가루를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오리 다리살 위에 양념장을 2/3 부어서 숙성시켜 둡니다. 저는 매콤하게 만들기 위해서 청양고추를 넣었는데 매운 걸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청양고추는 빼시거나 양을 줄여주세요~!
숙성시켜 둔 오리는 잘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강불에서 볶아줍니다.
오리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이제 야채를 넣어줍니다. 야채는 집에 있는 것 중에서 선호하시는 것들을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양배추, 새송이버섯, 양파를 준비해서 넣었답니다. 양배추는 꼭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야채를 넣고 거의 다 익으면 간을 보시고 남은 양념장을 추가해서 넣어주세요. 마지막에는 홍고추와 대파를 올려서 한번 볶아줍니다. 만드는데 맛있는 오리주물럭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던걸요~!
야채까지 완전히 다 익으면 불을 끈 후에 통깨를 살짝 뿌리고 참기름도 한 큰 술 넣어줍니다. 매콤한 오리주물럭 완성입니다. 야들야들한 오리고기 고추장 볶음 청양고추를 넣고 매콤한 레시피로 만들었더니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답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먹기에는 조금 매울 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자꾸 젓가락을 들게 됩니다. 오리주물럭은 식당에서 주로 먹었었는데 오리 다리살 슬라이스 구매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네요~! 오리고기 요리하면 훈제오리만 떠오르셨다면 다리살 구매해서 고추장 넣고 매콤하게 볶은 오리주물럭 만들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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