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으깬 감자 샐러드 만들기 초당옥수수 넣어 맛있게

황주부 2023. 5.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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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초당옥수수 제철:

감자와 옥수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작물이죠. 몇 년 전부터 많은 여성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초당옥수수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지니고 있는데 제철은 지금입니다.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수확을 하기 때문에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먹으면 좋습니다. 감자는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다양한 요리도 활용이 되고 있지요. 감자 제철은 6월부터 10월경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한겨울이 아니라면 어느 계절이나 어렵지 않게 감자를 구할 수 있기는 합니다. 물론 겨울에도 구할 수는 있고요! 그래도 이왕이면 제철에 먹는 게 영양만점 그리고 맛도 만점이죠!

 

감자요리법:

활용도가 확실히 높은 식재료라고 할 수 있죠. 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 저는 집에서 주로 감자채볶음, 조림으로 만들어 먹고 국이나 찌개 끓일 때 부재료로 사용을 많이 하고 있어요. 웨지감자나 샐러드로 만들어 즐길 때도 많고 제철에는 그냥 쪄서 먹거나 감자전도 종종 만들어 먹는답니다. 메인재료로 그리고 부재료로 모두 활용하기 좋지요.

 

 

감자샐러드 만드는 법:

감자샐러드는 만들어두면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도 있고 모닝빵이나 식빵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 스프레드로 이용해도 손색이 없답니다. 안에 어떤 재료를 추가하느냐에 따라서 만들 때마다 느낌도 다르죠. 요즘은 초당옥수수가 제철이라서 그걸 넣고 만들면 달콤함은 더해지고 톡톡 터지는 식감도 추가되어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재료: 감자 3개, 초당옥수수 반개, 오이 1/4개, 당근 1/4개, 마요네즈 듬뿍, 소금 1/3, 후추 약간, 올리고당 2 ( 밥 숟가락 계량)

감자는 깨끗하게 세척한 후 껍질을 벗겨서 전자레인지에 쪄줄 거랍니다. 껍질채로 냄비에 찌거나 삶아서 요리를 해도 됩니다만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게 더 편하기는 하죠. 저는 전자레인지에 10분 돌렸는데 집마다 사양이 다르니 시간은 달라질 수 있겠죠?! 감자 익는 냄새가 나면 중간에 열어서 체크하는 게 좋은데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푹 잘 들어가면 익은 겁니다.

 

감자가 쪄지는 동안 초당옥수수도 준비합니다. 전 전날에 전자레인지에 5분 돌려 익힌 걸 이용했습니다. 반만 사용할 거라 반 자른 상태에서 칼로 알맹이만 잘라 준비합니다.

 

오이반개와 당근 반 개는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이때 물기가 없이 만들려면 오이를 미리 소금에 절였다 사용하는 건데요. 전 어느 정도 물기가 생겨도 좋을 것 같고 준비한 오이의 양이 많은 게 아니라 소금에 절이지 않고 바로 사용했습니다.

 

감자가 다 익으면 꺼내어 볼에 담아 으깨준 후 소금 1/3 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넣고 후춧가루도 톡톡톡 넣습니다. 곁들이는 야채 초당옥수수, 당근, 오이도 넣어준 후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듬뿍 넣어줍니다. 한 번에 모두 넣기보다는 섞으면서 맛을 보고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마요네즈가 적당히 많이 들어가야  부드럽고 맛도 좋습니다. 칼로리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그냥 내 입맛에 맛있다 싶을 때까지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달달함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설탕 혹은 올리고당을 추가해 주시고요~ 베이컨을 좋아하신다면 바삭하게 구워서 기름을 제거한 베이컨을 곁들이거나 크래미를 넣어 만들어도 맛있고, 삶은 계란을 곁들여도 맛있는 감자샐러드가 된답니다. 그래도 요즘은 제철 초당옥수수 넣어서 만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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