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차돌박이 감자 고추장찌개 끓이는 법

황주부 2024. 7. 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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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마는 다 끝난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로 야외에서 잠시만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데요. 그래서 자꾸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나 봅니다. 덥다고 시원한 것만 찾다 보니 배탈이 나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에는 차가운 음식보다는 뜨끈한 음식 먹으며 이열치열로 땀을 흘려주면 좋더라고요. 그래서 덥지만 얼큰한 국물요리는 멈출 수가 없네요. 햇감자가 맛있어서 감자 듬뿍 넣고 여기에 차돌박이를 더해서 차돌박이 감자 고추장찌개를 끓여보았는데요. 칼칼하니 땀 흘려면서 먹기 좋던걸요~

 

차돌박이 고추장 감자찌개 끓이기:

재료: 육수, 생수, 차돌박이 100g~150g, 감자 2개, 양파 반 개, 대파 반대, 홍고추 반 개,

양념장: 고춧가루 1.5Ts, 국간장 1Ts, 참치액젓 1~2Ts, 맛술 1Ts, 다진 마늘 1/2Ts, 된장 1/2ts, 고추장 1Ts, 후춧가루 약간

아무래도 맹물에 끓이면 맛이 부족하기 때문에 육수를 따로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코인육수도 있어서 코인육수를 사용하셔도 좋고, 직접 멸치, 다시마, 해산물을 넣고 육수를 만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육수팩을 넣고 육수를 끓여주었습니다. 육수가 나 우러나오면 먼저 감자를 넣고 익혀주세요. 감자는 아무래도 익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먼저 넣어야 합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이제 양념을 해줄 차례입니다. 고춧가루, 국간장, 맛술, 다진 마늘, 참치액젓, 고추장, 된장 그리고 후춧가루도 톡톡 넣어줍니다. 참치액젓은 입맛에 따라 가감하시고요. 고춧가루도 저는 1.5큰술을 넣었는데 일단 1큰술 넣고 맛을 본 후에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된장은 따로 넣지 않아도 되지만 고추장찌개에 된장을 살짝 넣어주면 더 맛있답니다. 양념장을 넣고 팔팔 끓여준 후에 채 썬 양파도 넣어줍니다.

 

차돌박이의 경우 오랫동안 끓이면 질겨서 먹기에 불편하답니다. 그리고 고기가 많이 들어가도 좋지만 차돌박이는 양이 많아지면 자칫 느끼할 수 있어요. 그래서 100~150g 정도 넣어줍니다. 차돌박이를 넣고 한번 끓이면 이제 송송 썰어둔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번 끓이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서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주시면 더욱 칼칼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더위로 입맛이 없을 때에 먹어도 좋은 차돌박이 고추장 감자찌개 간단하게 완성되었죠?! 저는 감자와 양파를 넣어 끓였는데 여름이라 제철 채소가 많으니 애호박이랑 버섯등도 추가해서 만드셔도 좋답니다. 오늘도 무더운 하루가 될 것 같은데요 저녁 메뉴로 이열치열 뜨끈한 찌개로 차돌박이 감자 고추장찌개 어떨까요?! 더위 조심하시고 행복한 월요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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