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김밥 싸는 법 재료 치즈김밥 만들기

황주부 2024. 7.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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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상승이 피부로 와닿는데요. 예전에는 김밥 한 줄에 천 원이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김밥 한 줄을 사 먹으려면 4,000원 정도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반 야채김밥 기준 3~4천 원 정도이고 다른 재료가 들어간 김밥의 경우에는 더욱 비싸죠~ 그래도 언제 먹어도 좋은 김밥입니다. 재료비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에 집에서 김밥을 만들 때에도 비용은 많이 필요하지만 대신에 많은 양을 만들 수 있죠. 어떤 재료를 넣고 만드느냐에 따라서 각기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서 김밥은 언제 먹어도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시금치와 당근을 가득 넣은 김밥을 좋아하는데요 이날은 치즈를 넣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시금치가 없으면 오이라도 넣어줘야 하는데 시금치, 오이 모두 없어서 대신에 깻잎을 넣고 치즈 김밥을 만들었어요. 치즈 넣을 때 깻잎을 넣으면 향긋하고 느끼한 맛도 잡아줘도 맛있어요!

 

치즈 김밥 만들기:

재료:  김밥 6줄 기준

당근 1개, 어묵 2장, 계란 4~5개, 김밥햄 6줄, 맛살 혹은 크래미, 단무지 6개, 깻잎 12장, 슬라이스치즈 6장, 김밥 김 6장,

밥 4 공기, 소금, 참기름, 식초, 통깨

김밥 싸는 법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아무래도 재료 준비에 약간의 정성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금치가 있다면 데쳐서 무쳐주고요, 오이는 크게 썰거나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그냥 넣어도 되지만 절여서 물기를 빼서 넣어도 좋습니다. 당근은 채 썰어준 후 소금을 넣고 기름에 볶아 준비합니다. 어묵은 넣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저는 사각 어묵 2장에 간장 1/2큰술, 물엿 1큰술을 넣고 볶아서 준비했습니다. 어묵양이 많아 보이는 게 잘게 썰어서 양이 많이 보이는 것뿐이랍니다. 계란은 6줄 기준 3개 정도만 준비해도 되지만 계란이 두툼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서 5개 준비해서 지단을 만들었습니다. 단무지는 물기를 빼서 준비하고 김밥햄은 구워줍니다. 김밥용 맛살을 사용하면 더 좋은데 집에 크래미 사둔 게 있어서 2 등분해서 준비했답니다. 치즈는 녹을 수 있으니 만들기 직전에 꺼내어 3등분 해주고요. 깻잎은 세척해서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김밥 만들기 할 때에 밥은 고슬고슬하게 짓는 것이 좋은데요. 다시마를 넣고 밥을 지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밥 위에 소금, 식초,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제 김밥을 말아줘야죠. 김밥 김을 펼친 후 밥을 올려서 얇게 펴줍니다. 그다음에 깻잎 두장을 포개어 올리고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 1장을 3 등분해서 올려줍니다. 그 후에는 재료를 모두 올려주면 됩니다. 햄, 어묵, 크래미, 단무지, 지단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안쪽에 볶은 당근채를 올린 후 돌돌 말아줍니다. 김밥을 쌀 때에 김밥을 사용하셔서 힘을 줘서 눌러줘야 잘 떨어지지 않고 속이 비어있지 않은 김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치즈김밥 6줄 만들기 빨리 할 줄 알았는데 재료준비하고 만들다 보니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답니다. 그래도 쌓여가는 김밥을 보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완성한 김밥은 참기름을 발라주고요. 칼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집김밥 만들기 재료 딱히 정해진 것은 없어요. 제가 생각하는 필수재료는 당근, 단무지, 햄, 계란이랍니다. 그 외에 재료는 취향에 따라서 더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집김밥은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단조로운 느낌이지만 소박한 매력이 있어서 계속 속이 간답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 챙겨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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