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막장 쌈장만들기 고추장 , 된장으로

쌈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 구워 먹을 때에 신선한 쌈 채소를 듬뿍 준비해서 싸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그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쌈장이랍니다. 고기 먹을 때뿐만 아니라 신선한 풋고추나 오이고추, 오이 등 먹을 때에도 쌈장이나 막장을 찾게 되는데요. 편하게 시판 쌈장을 사서 드시는 분들이 제일 많을 텐데요  고기 먹으려고 하는데  냉장고 속을 아무리 찾아도 쌈장이 보이지 않아서 당황한 경험 있으시죠?!  저는 며칠 전에 수육을 만들어 먹으려고 다 준비를 했는데 쌈장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당황할 필요는 없어요~ 집에 있는 된장이랑 고추장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집에서 만들면 달달하게 혹은 매콤하게 맛 조절도 취향에 맞게 할 수 있답니다.

 쌈장 만들기 재료: 된장 2, 고추장 1, 설탕 1, 물엿 1, 들기름 2, 다진 마늘 1, 매실액 1

집에서 고추장, 된장을 이용해서 고기랑 찰떡인 쌈장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도 사실 정말 간단하답니다. 일단 고추장과 된장은 1:2 비율로 준비하세요. 고추장 1, 된장 2입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을 넣고 고소함을 더해줄 들기름을 2 넣습니다. 들기름이 없으시다면 참기름을 넣으셔도 되는데 참기름이 향이 더 강하니까 들기름보다는 살짝 양을 줄여주세요~ 매실청도 1 넣고요, 설탕이나 물엿은 이제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된답니다.( 설탕이나 물엿등 선호하지 않으시면 매실청으로만 단맛을 추가해도 됩니다. 저는 그냥 모두 섞어서 넣어요) 집마다 사용하는 된장의 염도가 다 다르죠. 짠맛이 많은 편이라면 설탕이나 물엿의 양을 늘리고 덜 짜면 줄이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매운 걸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를 추가하시고요, 저는 다진 마늘만 넣었는데 양파나 고추 그리고 쪽파를 송송 썰어서 넣으면 더 맛있는 홈메이드 쌈장이 완성된답니다. 딱 기본 재료만 넣고 단시간에 만들었는데 재료가 추가될수록 다양한 맛을 더해져서 더 맛있어요! 시판쌈장과 달리 집에서 만드는 것은 아무래도 오래도록 보관하기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드시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기보다는 먹기 직전에 조금씩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이 초복이라고 하네요. 오늘 저녁 메뉴는 정하셨나요? 점심은 가족들 각자 알아서 먹지만 저녁은 그래도 모여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삼계탕? 치킨?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무엇으로 결정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장맛비가 오락가락해서 뭔가 컨디션이 더 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인데요. 초복에 좋아하시는 음식 꼭 챙겨드시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