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콩나물 삶는 법 시간 시원한 콩나물 냉국 만들기

황주부 2023. 7. 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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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효능 및 고르는 법과 손질법

콩나물은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나 식탁이 오르는 식재료 중 하나죠. 저도 어른시절부터 콩나물 무침을 정말 많이 먹은 것 같아요. 콩나물국도 자주 먹었고, 현재는 김치콩나물국을 즐겨 먹는답니다. 

콩나물은 햇빛을 비추지 않고 물만 주고 키운 콩으로 만든 싹과 뿌리를 성장시킨 건데요. 외국에서는 숙주는 많이 먹지만 콩나물은 우리나라처럼 많이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비타민 C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래서 술 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 찾게 되죠!  양질의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장 건강에도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답니다. 좋은 콩나물은 머리와 줄기가 전반적으로 통통하고 노란색을 띠며 검은 반점이 없는 건데요, 사실상 포장된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지만 겉으로 보기에 짓무르지 않고 싱싱해 보이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콩나물 손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편이에요. 보통적으로 콩 껍질은 제거하고 머리는 두고 줄기 아래에 지저분한 뿌리를 제거하는 식으로 손질을 하는데요. 용도에 따라서 머리나 꼬리 부분을 제거하시면 됩니다. 뿌리 부분에도 영양이 풍부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이 부분은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손질하시면 됩니다.

콩나물 삶는 법 & 시간 :

콩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는 게 일반적이죠.  삶는 방법이랑 시간이 중요해요. 잘못하면 비린내가 나서 먹기 힘들어지거든요.삶을 때 잘 삶는 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콩나물을 삶을 때에는 냄비뚜껑을 열고 익히거나 아니면 아예 뚜껑을 닫고 익혀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익힐 때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치는 것이 좋고요.

콩나물 삶는 시간은 양이나 두께에 따라서 조절이 필요하지만 대략 3분 정도 삶으면 충분합니다.

콩나물 냉국 만드는 법:

콩나물은 뜨끈한 국으로 먹어도 좋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즐기는 냉국이 좋죠. 콩나물 냉국 만드는 법은

1) 먼저 콩나물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세척해 준비합니다.

2) 콩나물을 이제 삶아줄 겁니다.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냄비 뚜껑을 닫거나 혹은 열어두고 콩나물을 넣어 삶아줍니다. 저는 뚜껑을 닫고 3분간 삶은 후에 콩나물을 꺼내 찬물에 한번 헹궈주고 얼음물에 넣어두었습니다.

3) 물기를 뺀 콩나물에 소금, 설탕, 매실청, 대파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4) 생수에 만들면 맛이 없죠?! 생수 1200ml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육수를 내주고요. 육수가 다 끓이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 준후 새우젓을 1작은술 넣어 끓였습니다. 그 후에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냉국으로 즐길 거라 육수는 한번 체에 걸러주었답니다.

5) 완성된 육수는 냉장고에 넣어 식혀둡니다.

6) 육수가 완전히 식으면 미리 만들어둔 콩나물 무침을 넣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완성된 콩나물국입니다.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얼음을 약간 넣어주면 좋은데요, 얼음이 녹으면서 싱거워질 수 있으므로 처음에 육수를 만들 때 간을 좀 강하게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칼칼함을 위해서 청양고추를 넣었지만 많이 넣으면 개운한 콩나물 냉국의 맛을 해칠 수 있으므로 조금만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콩나물 냉국이나 오이냉국 먹으면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죠. 계절에 맞는 음식 챙겨드시고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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