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접 돈까스 만들기 :
지금은 돈까스 고급스러운 느낌이 없게 되었지만 제가 초등학생 때만 하더라고요. 도시락 반찬으로 돈까스를 싸주시면 신이 나고는 했었답니다. 그중에서도 꼬마돈가스요~ 지금 와서 보면 사실 꼬마돈까스 보다는 직접 엄마가 만들어주신 큼지막한 홈메이드 돈까스가 더 좋은 것 같지만 아무튼 그땐 그랬죠~ 요즘은 일식 돈카츠 식당도 많고 시판 냉동 제품들도 많아서 언제든지 맛있게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집에서 만든 딱 기분 돈. 가. 쓰가 먹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때는 직접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저도 처음에는 만들기 어려운 건 아닐까 생각했었지만 신선한 돼지고기만 준비하고 잘 튀기기만 한다면 담백하고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은 홈메이드 돈까스가 완성되거든요.
재료와 만드는 법:
돼지고기 등심 혹은 안심중에서 이미 돈까스 용으로 손질된 것들이 있어요 그런 고기를 준비하고, 계란, 밀가루, 빵가루 그리고 소금 & 후추 마지막으로 튀김유 이렇게 준비를 하면 됩니다. 고기양에 따라서 나머지 재료의 양은 조절해야 하고요.
전 돼지고기 300g을 준비했더니 성인 여성 손바닥 만한 사이즈로 4장이 들어있더군요.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돼지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해서 대략 10-15분간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잡내들 잡아주기 위해서 여기에 생강술을 약간 뿌려주면 좋습니다. 그 후에는 밀가루 - 계란 - 빵가루를 준비해서 먼저 밀가루 옷을 입혀준 후 손으로 한번 털어내고 계란물 풀어준 곳에 담가 게란 옷을 입히고 마지막으로 빵가루로 옷을 입혀주면 됩니다. 여기에서 간을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계란물에 소금을 추가하세요!
빵가루는 시판 제품을 사용해도 되고, 만약 없으시다면 식빵을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해도 된답니다. 전 편하게 시판 빵가루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만들어서 바로 기름에 튀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상 바로 다 못 드실 경우에는 소분해서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아니면 냉동실에 넣어두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궁중팬등을 이용해서 튀김유를 부어 끓인 후 노릇노릇하게 돈가스를 튀겨주면 됩니다. 기름을 너무 적게 하면 탈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잠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준비하여 튀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 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프레이오일을 뿌려준 후에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도 괜찮습니다. 대신 에어프라이어에 구울경우에는 색감이 노릇하게 완성되지는 않는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돈가스의 경우 만들어서 바로 튀기면 식당에서 사 먹는 것에 비해서 개인적으로 덜 느끼한 느낌이 든답니다. 크기도 많이 크지 않고 두께도 많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 노릇하게 뒤집에 가면서 구우면 속까지 충분히 익습니다.
이제 완성된 요리를 접시에 담아 소스를 곁들이면 되는데요, 우스터소스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요즘은 워낙 시판제품이 잘 나와있어서 전 돈까스 소스는 그냥 사서 먹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 중에서 입맛에 맞는 소스를 구매해서 찍어드시면 좋겠죠?!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양배추 채 썰어 마요네즈와 케첩을 뿌려 버무려주면 경양식돈가스 집에 먹는 양배추샐러드 같아서 좋고, 추가적으로 크림수프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거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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