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간식으로 좋은 소떡소떡 떡꼬치 소스 만들기

황주부 2023. 6.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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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떡꼬치 

떡꼬치나 소떡소떡은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다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죠. 저도 어린 시절에 학교 앞 분식점에서 파는 떡꼬치 종종 사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요즘은 학교 앞에 문구점이나 분식점이 없는 학교들도 많아졌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줄고 상권이 달라지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학원이 몰려있는 곳에는 분식점 한두 곳은 찾을 수는 있지만 떡볶이나 튀김, 순대는 팔아도 떡꼬치는 판매하지 않는 곳이 많더라고요. 떡꼬치  만드는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으니 요즘은 그냥 먹고 싶을 때마다 집에서 만들어 즐기고 있답니다.

저는 소떡소떡보다는 그냥 떡만 넣은 떡꼬치를 더 좋아해서 집에서 만들 때에는 떡만 준비를 해서 만드는데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소시지를 좋아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일반 떡꼬치 혹은 소떡소떡 이 부분은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둘 다 소스 만드는 방법은 같으니까요~!

 

소떡소떡 & 떡꼬치 소스 만드는 법:

떡꼬치 소소는 조금 넉넉한 만들어두셔도 됩니다. 고추장 1 , 케첩 3, 설탕 1, 올리고당 2, 다진 마늘 0.3 , 맛간장 1, 통깨  어른들용으로 매콤하게 만드는 거라면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매운맛은 약하고 단맛이 더 있는 게 맛있어서 고춧가루는 추천하지 않아요~케첩은 꼭 넣으셔야 해요~ 제가 넣은 것보다 케첩은 더 넣어도 됩니다. 설탕과 올리고당을 섞어서 넣었는데 그냥 설탕만 3 넣어도 되고요. 단맛은 취향에 맞게 가감해서 조절하세요~ 저는 다진 마늘은 넣는 걸 좋아하는데 어린아이들을 위해 만드는 거라면 다진 마늘은 빼주시고요. 일반 간장을 넣어도 되지만 맛간장을 넣으면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넣고 모든 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여기서 저는 양념을 끓이지 않았는데요. 이것보다 양을 늘려서 만들어 보관기간이 길어질 것 같다면 물을 조금 섞어서 한번 끓여주세요. 끓이면 떡꼬치 소스를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답니다.

 

떡은 떡집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아무래도 말랑말랑한 걸 사다가 바로 굽거나 튀겨서 먹어야 더 맛있거든요. 상온떡이 아니라면 냉장떡을 구매해서 한번 데친 후 꼬치에 꽂으면 되는데요. 냉동했던 건 해동 시 떡이 갈라지고 하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저번에 지인이 나눠준걸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떡꼬치 만들려고 해동 후 데쳤는데 충분히 해동해서 만들어도 중간중간 갈라져서 꼬치에 꽂기 불편하더군요. 그러니 떡은 상온 혹은 냉장보관중인 걸로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소떡소떡을 만드실 때에는 중간중간 소시지를 섞어 꽂아 주시면 됩니다.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도 많이 사용하시죠? 기름 없이 굽는 걸 좋아하신다면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도 좋고요. 아니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노릇노릇하게 구워도 좋습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튀기듯이 구워도 좋고요. 

노릇하고 바삭하게 잘 구운 떡에 미리 만들어둔 소스를 앞뒤로 골고루 발라주면 간식으로 좋은 떡꼬치 완성입니다. 하나만 먹으면 뭔가 아쉽고 두 개를 먹으면 배불러요 ㅎㅎ 오후 간식으로 딱이랍니다. 떡꼬치 소스만 만들어두면 언제든지 소떡소떡 혹은 떡꼬치로 즐길 수 있으니 소스부터 만들어두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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