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쏘세지 야채볶음 맥주안주 아이반찬으로 좋은 쏘야 만들기

황주부 2023. 6. 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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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매일 오늘은 무슨 반찬을 만들지 고민을 하실 텐데요. 저도 매일 또 무얼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요. 가족이 함께 식사할 때에는 메인요리에 국이나 찌개 그리고 밑반찬 몇 가지를 준비하는데 아이만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아이취향을 고려해서 반찬을 만든답니다. 가공식품은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지만 아이들이 소시지나 햄 같은 걸 좋아하는 경우가 많죠. 그냥 소시지 구워서 줘도 물론 잘 먹지만 야채를 곁들여서 케첩 소스에 볶아주면 더욱 잘 먹지요. 더불어 야채도 함께 먹게 할 수 있고요.

소세지 야채볶음 쏘야는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지만 가볍게 맥주안주로 먹기에도 좋답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반찬이라고 할 수 있죠.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해요.

 

재료: 비엔나 소세지 1 봉지, 냉장고 속 야채 ( 양파, 파프리카, 버섯) , 굴소스, 맛술, 케첩, 후춧가루, 통깨, 포도씨유

비엔나 소세지는 그냥 요리를 하시는 것보다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끓는 물을 부어서 잠시 뒀다가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방부제 성분이나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나와서 조금 덜 해롭게 요리할 수 있어요.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먼저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 양파 반 개를 볶아줍니다. 양파가 익을 때 제일 오래 걸리기 때문에 양파를 먼저 볶는 겁니다.

양파가 반쯤 익으면 미리 썰어둔 파프리카와 새송이 버섯을 넣고 다시 볶아주세요.

 

그 후 맛술 2큰술을 넣고 굴소스 한 큰 술을 넣어 볶아줍니다 나중에 케첩을 넣을 거지만 야채에 간이 어느 정도 더해지는 게 더 맛있답니다. 

이제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던 비엔나 소시지는 반 잘라서 넣어줍니다. 저는 한입에 먹기 좋게 반으로 잘랐지만 칼집만 내서 통으로 넣으셔도 된답니다.

 

케첩은 쭉 짜서 넉넉하게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조금 넣으면 퍽퍽하고 색도 예쁘지 않답니다. 아이들이랑 드실 거라면 케첩만 넣으시면 되지만 약간 매운맛을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여기에 고추장을 살짝 넣어도 좋습니다.

케첩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저어가면서 볶아주세요.

후춧가루도 톡톡톡 넣어서 다시 더 볶아주면 쏘야 만들기는 거의 끝입니다.

야채가 완전히 익으면 마지막으로 불을 끈 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간단한 반찬이자 맥주안주로 좋은 소세지 야채볶음 완성입니다.

 

저는 비엔나 소시지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 비엔나 소시지 대신에 사각햄으로 만드셔도 상관으 없어요.야채는 집에 있는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되고요. 개인적으로는 양파랑 버섯을 듬뿍 넣어서 만들면 양파는 달달하고 버섯은 식감도 좋아서 더 맛있더라고요. 마트 장보러 갔다가 비엔나 소세지 1+1 하는걸 사와서 한봉지로 쏘야 만들어서 저녁 반찬으로 주니 아이가 정말 잘 먹던걸요~ 반찬 만들기 귀찮은날에는 간단하게 소세지 야채볶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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