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등갈비찜 만드는 법 명절 돼지고기요리 추천

추석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추석선물 준비는 다 하셨나요?! 저는 아직까지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요즘 물가가 계속 올라서 고기, 생선, 과일 아니면 건강식품 무엇을 준비하는 게 경제적이면서도 받는 분에게도 좋을지 계속 고민을 하게 됩니다. 명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명절에 자주 먹는 음식들이 자꾸 생각납니다. 전요리도 생각나서 며칠 전에는 깻잎 전 만들어 먹었고요, 육전도 한번 만들어보았어요. 그리고 온 가족이 좋아하는 돼지갈비찜도 한번 만들어서 먹었답니다. 사람마다 돼지갈비 VS 소갈비 좋아하시는 게 다르실 텐데 소갈비찜은 맛있기는 한데 준비하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돼지갈비찜이 부담 없이 만들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돼지갈비찜보다는 돼지 등갈비찜을 좋아해서 한 번은 간장 양념으로 한 번은 매콤하게 그리고 또 한 번은 김치를 듬뿍 넣고 만들어 먹고는 한답니다. 명절에 만들어 온 가족이 먹어도 좋을 간장양념 돼지 등갈비찜 레시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단짠단짠 하게 만들면 아이들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죠~ 일반 돼지갈비보다는 등갈비가 조금 더 재료비는 비싸지만 그래도 소갈비찜과 비교하면 더욱 경제적이고요!

돼지 등갈비찜 만드는 법:

재료: 돼지등갈비 1kg, 배 반개, 대파 한대, 건홍고추 1개, 양파 반 개, 당근 반 개, 새송이버섯 1개, 감자 1개, 다진 마늘 2Ts,

간장 100ml, 설탕 2Ts , 물엿 3Ts, 맛술 2Ts, 굴소스 1Ts, 후춧가루, 참기름 1Ts,

월계수잎 2~3장, 소주 혹은 청주 약간, 통후추 약간

등갈비는 핏물을 빼주세요. 2~3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두면 되는데 중간에 한 번씩 핏물을 갈아줍니다. 시간을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설탕 한 큰 술을 넣고 핏물을 빼주시면 됩니다. 핏물은 뺀 돼지고기 등갈비는 초벌 삶기를 해줄 거랍니다. 물을 냄비에 가득 채우고 물이 팔팔 끓으면 손질해서 핏물을 빼고 칼집을 내준 등갈비를 넣고 월계수잎과 통후추 약간 그리고 청주를 1/4컵 넣은 후 팔팔 끓여줍니다. 고기는 완전히 익히는 게 아니고 초벌로 삶으면서 기름기와 잡내를 제거하는 겁니다. 한번 팔팔 끓인 후에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둡니다. 

이제 간장 앙념을 해줄 겁니다.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후춧가루도 톡톡톡 넣습니다. 간장 100ml에 설탕 2큰술, 물엿 3큰술, 굴소스 1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배는 반개 갈아서 넣어줍니다.

 

이제 냄비를 다시 준비한 후 냄비에 물 700ml을 넣고  건홍고추 한 개와 대파를 길게 넣은 후 등갈비 양념한 것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저는 무쇠냄비를 이용했는데 압력솥을 이용해서 만드셔도 좋습니다. 중간중간에 거품은 한 번씩 국자로 걷어내어 줍니다. 간장 양념장이 고기에 잘 배어들고 국물이 졸아들면 이제 익는데 오래 걸리는 야채부터 넣습니다. 먼저 감자와 당근을 넣고 익히고요 감자와 당근이 거의 다 익으면 양파와 새송이 버섯을 넣고 익혀줍니다.

마지막으로 넣은 야채가 다 익고 나면 남은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한소끔 끓이면 간장 돼지등갈비찜 만들기 끝이랍니다. 등갈비찜 만드는 법이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핏물 빼고 초벌 삶기를 한 후에 입맛에 맞게 간장 양념을 해서 끓이다가 나중에 야채를 넣고 익히면 되는 거랍니다. 간장이나 설탕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되고요~ 추석명절 고기요리로도 좋지만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할 때 메인요리로 준비해도 손색없는 간장 돼지등갈비찜 이랍니다! 오늘도 맛있는 거 챙겨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