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소고기 가지밥 만드는 법 소고기 넣은 한그릇요리 가지냄비밥 만들기

황주부 2024. 6. 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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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나니 공기가 조금은 상쾌해진 것 같은 일요일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비 오는 동안은 습도는 높아도 기온은 좀 낮아진 것 같더니 오늘은 다시 더울 초여름날씨네요~ 여름이 다가오면 요리하는 것도 뭔가 귀찮아져서 복잡한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는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면 수월한 느낌이 들죠. 여름철 다가오니 채소 가격이 저렴해져서 채소반찬 만들기 좋은데요, 예쁜 보라색 채소 가지에 소고기를 넣고 가지냄비밥을 만들었더니 다른 반찬 준비하지 않아도 돼서 좋은걸요~! 입맛 없는 여름철 한 그릇 요리로 손색이 없어 소고기 가지밥 레시피 공유합니다~!

 

한 그릇 요리 소고기기 가지밥 만드는 법 :

재료: 가지 2개, 소고기 다짐육 200g, 쌀 2컵, 대파, 포도씨유 3큰술,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생강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가루 톡톡톡, 후춧가루 톡톡톡, / 양념장: 간장, 대파, 설탕, 다진 마늘,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

저는 소고기 다짐육을 준비해서 소고기 가지밥을 만들었는데요. 소고기 대신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준비해서 돼지고기 가지밥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다짐육 대신에 차돌 같은 부위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쌀은 계랑 컵으로 2컵 준비했고요. 소고기 다짐육 200g을 준비했습니다. 가지 2개와 대파도 한대 준비합니다. 

쌀은 깨끗하게 씻은 후에 물에 불려둡니다. 냄비밥 지을 때에는 30분 정도는 쌀을 불리고 밥을 지으시는 게 좋습니다.

생강이 있으시다면 생강을 반큰술 정도 넣으시면 좋은데 없다면 생강가루 톡톡톡 뿌리고 다진 마늘 1큰술을 소고기에 넣고  맛술 한 큰 술, 생강술 한 큰 술, 후춧가루 톡톡톡을 뿌려서 섞어둡니다. 가지는 깍두기 정도의 크기로 잘라주세요.

 

궁중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송송 썬 대파를 넣어서 파기름을 내줍니다. 파향이 올라오면 미리 재워둔 소고기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소고기가 반쯤 익으면 이제 잘라둔 가지를 넣어주고요.  간장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가지와 소고기는 완전히 익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불린 살을 냄비에 담아주고요. 쌀의 양보다는 물을 살짝 덜 넣어서 밥을 지을 겁니다. 가지에서 수분이 나올 거라서요. 밥 2컵에 물은 1.75 정도 비율로 물을 넣어주었습니다. 이제는  쌀 위에  볶아둔 소고기 가지볶음을 올려준 후에 냄비밥을 지으면 됩니다. 냄비밥은 중강불에서 10분을 끓이고 그다음 불을 줄여서 약불에서 10분 끓였고요. 마지막으로 불을 끈 후에 5분간 뜸을 들여주었습니다. 냄비밥은 집마다 시간이 살짝 다를 수 있으니 연습해서 익숙해지시는 게 필요할 겁니다 저는 냄비에 만들었지만 편하게 전기밥솥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소고기 가지 냄비밥이 완성되면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간장 2큰술, 다진대파 2큰술, 참기름 1.5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2/3큰술 통깨 1큰술을 넣어서 잘 섞어주시면 소고기 가지밥에 올려서 먹으면 좋을 양념장까지 완성입니다!

 

삼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양념장을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양념장이 없으면 아쉽다면 양념장 만들어서 취향에 맞게 올려서 쓱싹 비벼서 드시면 되겠죠?!  만드는데 시간은 조금 필요하지만 만들어서 다른 반찬 없이 한 그릇요리로 즐기기에 좋은 소고기 가지밥이랍니다. 김치 혹은 맑은 국 정도만 따로 준비하시면 더욱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죠. 참, 저는 양념장에 고추는 넣지 않았는데 매콤한 거 좋아하신다면 양념장 만들 때 청양고추 한 개 정도 썰어 넣으시면 더욱 좋아요~! 하루가 다르게 무더워지고 있는 여름, 영양만점 제철 가지요리 찾고 계신다면 소고기 넣은 가지밥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는 음식 챙겨드시면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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