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레몬 생강청 만들기 생강효능 꿀 생강 레몬청 만드는 법

황주부 2024. 9. 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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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너무 더워서 빨리 가을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막상 가을이 찾아오니 시원해져서 좋기는 하지만 일교차가 커져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더라고요. 목이 부어서 며칠 고생을 했답니다. 환절기에는 아무래도 목 건강 생각해서 따뜻한 차 종류를 찾게 됩니다. 요즘 레몬수가 다이어트에도 좋고 피부 건강에도 좋다고 하길래 자주 구매하는데요. 레몬청 만들기 하려다가 생강을 넣어서 한 번에 레몬 생강차 즐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생강도 넣고 레몬 생강청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생강이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그냥 먹기에는 알싸한 맛이 강한데 여기에 상큼한 레몬을 넣고 청을 만드니 따로 꿀 넣고 하지 않아도 맛있는 레몬생강차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답니다.

 

레몬생강청 만드는 법:

재료: 레몬 300g, 생강 300g, 꿀 200g, 설탕 400g

햇 생강 수확시기는 가을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냉증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생강의 성분 중 널리 알려진 매운맛 성분이 진저롤인데요, 진저롤에는 발한 작용과 혈행 촉진 작용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살균, 해독, 항산화 작용도 하기 때문에 감기 예빵에 좋다고 할 수 있죠. 생강은 잘게 썰수록 효과가 상승한다고 하네요. 먼저 햇 생강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에 담가두고 숟가락으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햇생강은 수분감이 많아서 껍질 벗기기 어렵지 않답니다.

 

이제 국내산 레몬도 있는거 아시나요? 제주도산 무농약 레몬을 준비하시면 더욱 좋고 아니면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수입산 레몬을 준비하셔도 됩니다. 레몬은 껍질째 사용할 거라서 꼼꼼하게 세척하는 게 중요합니다. 레몬은 베이킹소다 뿌려서 30분간 담가두었다가 식초를 뿌려 10분 정도 더 담가두었다가 세척해 줍니다. 생강은 껍질을 벗긴 후 물기를 빼주고요.

 

과일청 만들기 할때에 보관은 유리병에 하는데요. 유리병은 미리 열탕소독해서 잘 말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세척한 레몬과 물기를 제거한 생강을 준비합니다.

 

레몬 끝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과감하게 잘라서 버리시는게 좋아요. 양끝은 잘라서 버리고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레몬씨는 제거해 주시고요~ 생강도 채 썰어 준비하면 이제 재료 준비는 끝이랍니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레몬과 생강을 넣어준 후 꿀도 200g넣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탕으로 덮어주면 레몬 생강청 만들기 끝이랍니다. 꿀만 넣고 만드셔도 되지만 아무래도 설탕을 넣었을 때랑 꿀만 넣었을 때랑 느낌이 달라서 저는 꿀과 설탕을 섞어서 만들었어요. 꿀 없이 설탕만 넣고 만드셔도 됩니다. 다른 과일청 만들기 할 때에는 과일 본연의 단맛이 많아서 설탕 비율을 줄이는데 생강이랑 레몬은 쓴맛과 신맛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당류 비율을 줄이지 않고 1:1 비율로 넣었답니다. 

완성한 레몬생강청은 상온에서 3일 정도 보관하시면서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꿀은 냉장보관하는거 아니라고 하지만 꿀 비중보다 다른 것들 비중이 더 높아서 전 그냥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시원하게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탄산수에 레몬생강청 타서 드시면 되는데, 아무래도 이건 따뜻하게 즐기는 게 좋아요. 음료도 즐기기보다는 건강차 개념으로 즐기시면 환절기 목건강도 챙기실 수 있을 겁니다. 생강이 유익한 건 알지만 알싸한 맛 때문에 꺼려지신다면 이렇게 레몬 넣고 레몬 생강청 만들어 드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일교차가 큰 하루가 될 것 같은데요. 외출 시 겉옷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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