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나요?! 올 추석은 유난히 더웠던 것 같아요~ 긴 명절이 지나갔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겠습니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달달한 밤, 아직 마트에서는 햇밤이 많이 보이지는 않던데 본가에서 통통한 알밤을 주셔서 집에 가져와서 바로 삶아보았답니다.
가을밤은 자당과 포도당으로 단맛을 지니고 있는데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답니다. 비타민 C의 경우 전분에 의해서 지켜져서 열을 가열하여 찌거나 구워도 영양이 잘 보존된다고 하네요. 알밤은 그냥 까서 먹어도 아삭하고 은은하게 달콤하지만 그래도 찌거나 삶거나 아니면 구워서 먹는 게 맛있죠~
밤 손질 및 보관법:
며칠간은 냉장보관 하면 되고, 좀 긴 시간 보관 시에는 김치냉장고 보관을 추천드립니다. 이왕이면 구매후 빠른 시간에 드시는 게 당연히 가장 좋습니다. 바로 드실 경우에는 소금을 넣은 물에 3~4시간 정도 두었다가 세척 후 쪄서 드시거나 삶으면 되고요.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삶아서 냉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을 알밤 삶는 법 시간 :
밤은 쪄서 드셔도 되고 삶아도 됩니다. 저는 그냥 삶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물을 부어준 후 소금 한 스푼을 넣어 3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껍질이 잘 까지는데요. 시간이 없으시다면 깨끗하게 세척한 후 바로 삶으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밤을 세척한 후에는 냄비에 물을 부어주시면 되는데 밤이 완전히 잠길 정도는 아니고 살짝 잠기는 정도로 부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밤 1kg에 생수 600ml 넣어주었답니다. 처음에는 강불에서 10분 정도 삶아주고요, 그다음에 역불로 줄인 후 15분 더 삶아주시면 됩니다. 밤 양이나 크기에 따라서 시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25~30분 정도 삶으면 충분합니다. 다 삶은 후에는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간식으로 드시면 되겠죠?!
밤 찌는 법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찔때에는 찜기에 올려서 30분 정도 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불을 끈 후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신 후 찬물에 한번 헹궈주시면 되겠습니다. 밤 자체의 맛이 좋기 때문에 특별히 소금, 설탕은 넣지 않아도 됩니다.
적당히 알맞게 쪄진 알밤은 반 잘라서 티스푼으로 속살만 파내어 먹어도 되고요. 아니면 칼로 겉껍질을 제거한 후 속껍질까지 벗겨서 밀폐용기에 모아두면 더욱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잘 삶은 밤은 그냥 먹어도 좋고 우유 한잔이랑 같이 먹으면 아주 든든한 간식이 되겠죠?! 한 번에 밤을 많이 삶으실 경우에는 우유랑 꿀 넣고 밤라테도 만들어보시길 바라요~ 아직은 기온이 높아서 덥지만 찬바람 불어오면 따뜻한 밤라떼도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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