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명란젓요리 맑은 명란 순두부 찌개 끓이는 법

황주부 2023. 11. 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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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이 다가와서 추운 걸까요? 지난주부터 계속 매일 춥다는 말이 저절로 입에서 튀어나오는 것 같아요! 아직 11월인데 이미 겨울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추워지면 뜨끈한 국물요리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 같아요! 따뜻한 국물요리 먹으면 몸도 따뜻해지고 기분도 좋아지요~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맑고 개운한 국물요리도 좋죠. 냉동실에 있는 명란젓을 이용해서 맑은 순두부찌개를 끓였답니다.  담백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먹기에도 좋아요^^

 

맑은 명란젓 순두부찌개 끓이는 법:

재료: 저염명란젓 100g, 무 100g, 순두부 1 봉지, 느타리버섯 반줌, 청경채 2개, 애호박 약간, 홍고추 약간, 대파 반대, 다진 마늘 1ts, 맛술 1Ts, 멸치다시마 육수 800ml , 새우젓 약간

요즘은 저렴 명란젓도 많죠.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저염명란젓을 꺼내어 준비했습니다. 육수는 멸치 다시마를 이용해서 미리 만들어 두었던 것을 사용했습니다. 편하게 육수팩을 이용해서 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하시면 편하죠~! 냄비에 육수를 넣어준 후 무와 애호박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무와 호박이 거의 다 익으면 명란젓을 모두 넣어줍니다.  명란젓이 반쯤 익으면 순두부 1봉을 모두 넣습니다. 그 후 다진 마늘도 넣어주고요, 맛술도 한 큰 술 넣습니다. 빨리 익는 야채인 청경채와 느타리버섯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부족한 간은 새우젓으로 맞춰주었습니다. 새우젓 대신에 참치액젓이나 어간장으로 간을 맞추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홍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번 끓여주면 맑은 순두부찌개 끓이기 끝입니다!

 

명란젓이 들어가서 그런지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하고 무가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답니다. 자극적인 매콤한 순두부찌개도 정말 맛있지만 맑은 명란젓 순두부찌개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것 같아요!  오늘도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 저녁 메뉴로 명란젓을 듬뿍 넣은 맑은 순두부찌개는 어떨까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화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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