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치즈 먹는법 브리치즈 견과류 구이, brie cheese 샌드위치

brie cheese란?

치즈 좋아하시나요? 저는 우유는 좋아하지 않지만 유제품인 요거트나 치즈는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편이에요. 브리치즈는 생소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요, 깊고 부드러운 맛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치즈 중 하나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프트 치즈 중 하나가 바로 브리치즈랍니다. 까망베르 치즈와 같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상온에서는 흘러내리지 않고 겉면에는 흰색 곰팡이가 덮여있답니다.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씩 구입하고, 사용 후 남은 것은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 장보기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판매를 해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어 저는 먹고 싶을 때 하나씩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보통 1개에 100g 내외로 양이 아주 많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 드시는 것이 아니고 가족과 함께 드신다면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다 먹을 수 있으실 겁니다. 

브리치즈 먹는 법: 

브리치즈는 커피랑도 잘 어울리고 와인이나 맥주랑도 잘 어울리는데요. 살짝 구워서 꿀이나 견과류를 뿌려서 드셔도 좋고, 빵이나 비스킷에 발라서 간단한 식사로 드셔도 좋습니다. 사과랑 잘 어울려서 브리치즈 사과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좋답니다. 사실 활용법은 생각하기 나름이라서 샐러드 위에 구운 브리치즈 통으로 올려 먹어도 맛있고요. 파스타에는 아직 넣어보지 않았지만 왠지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견과류 브리치즈 구이 만들기:

제일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브리치즈 먹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견과를 곁들여서 구워 먹는 거예요. 적당히 칼집을 내준 후 메이플 시럽을 취향에 맞게 뿌려주고요. 

그 위에 견과류를 올려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면 됩니다. 굽는 시간은 집마다 사양이 달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저는 160도에서 12분간 구웠습니다. 대략적으로 10분 내외로 구워주시면 될 겁니다. 견과류는 좋아하시는 것 무엇이나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는 건포도, 아몬드, 호두 등이 들어간 믹스넛츠 한 봉지를 꺼내어 자른 후 올려주었지요.

그냥 견과류 올려서 구운 상태로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더 맛있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담백한 크래커를 곁들이면 좋아요.

크래커 위에 잘 구워진 브리치즈 살짝 올리고 견과류도 올려서 먹으면 간단한 간식으로도 좋고 와인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저는 술은 즐겨마시지 않지만 가끔씩 화이트 와인 한잔씩 마시는데 그때 곁들이기에 좋은 안주라서 종종 만들고는 합니다.

사과를 곁들인 브리치즈 샌드위치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 때에 넣어도 좋은데요, 치아바타 아래쪽에 홀그레인머스터드 듬뿍 바른 후에 브리치즈를 슬라이스 해서 올려준 후 오븐 혹은 에어프라이어에 7~8분 정도 구워주세요. 그 후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저는 브리치즈 위에 구운 양송이버섯과 슬라이스햄 넣었고요. 그 위에 다시 루꼴라 넣고 제가 좋아하는 발사믹 글레이즈 듬뿍 뿌리고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세척한 사과를 얇게 썰어서 올려주면 홈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이 없는 브리치즈 사과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완성된답니다. 브리치즈랑 사과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혹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수박주스 한잔이랑 같이 먹으면 든든하고 신선하고 맛있답니다.

가수 성시경 씨가 유튜브에서 브리치즈 파스타 만든 거 보고 따라서 만들어보시는 분들도 많던데 아직 그건 만들어보지 못했지만 그것도 상당히 간단하면서 맛있다고 하더군요. 브리치즈가 궁금하시다면 일단 견과류를 곁들인 brie cheese 구이 혹은 사과와 함께 샌드위치로 만들어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자주 먹는 체다치즈나 모차렐라 치즈랑은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