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요리 차돌박이 숙주볶음 만들기 숙주나물 영양 효능

숙주나물 영양 효능:

숙주나물은 수경재배로 재배되는데요 녹두를 발아시킨 것이랍니다. 발아하면서 콩일 때와는 다른 영양소가 늘어나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 C랍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의 산화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서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하기에도 좋습니다. 숙주나물을 데치면 비타민C와 칼륨의 약 70~80%가 국물로 빠져나오므로 섭취 시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 만들기:

재료: 숙주나물 200g, 차돌박이 200g, 양파 약간, 새송이버섯 약간, 대파 약간, 다진 마늘 1큰술, 홍고추 한 개, 포도씨유, 맛술 2큰술, 맛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춧가루 톡톡

숙주는 콩나물에 비해서 손질이 더 간단합니다. 끝 부분의 잔뿌리를 제거해 주시면 더욱 깔끔하게 드실 수 있지만 아니라면 흐르는 물에 재빠르게 세척한 후 물기를 빼줍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 할 때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두면 요리하기 더 편하답니다. 다진 마늘 1큰술에, 맛술 2큰술, 맛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그리고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후춧가루도 톡톡톡 넣어준 후에 양념을 잘 섞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파기름을 내준 후에 차돌박이를 넣고 볶아주면 더욱 풍미가 좋답니다. 차돌박이를 넣어준 후에는 먼저 양념장을 2/3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양파나 새송이 버섯 같은 야채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숙주는 금방 익기 때문에 아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마지막에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을 끄고 잔열로 볶아도 됩니다. 차돌박이가 다 익으면 마지막으로 홍고추와 숙주나물을 넣고 남은 양념장을 다 넣어준 후에 빠르게 익혀줍니다. 불은 약불로 하시거나 끈 후에 잔열로 숙주를 익혀주셔도 됩니다. 만약 간이 부족하다면 마지막에 참치액젓을 살짝 추가해 주시고요~ 저는 간이 적당한 것 같아서 다른걸 더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차돌박이도 숙주도 오랫동안 볶으면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볶아주시면 되는데요. 덕분에 요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답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은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나 하이볼 마실 때에 만들어 먹기 좋은 안주요리랍니다. 참, 매콤한 걸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넣고 만드셔도 좋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은 차돌박이 숙주볶음 짭조름하게 만들어서 즐기면 그냥 먹어도 좋고 안주로도 그만이에요. 금요일 저녁 메뉴 혹은 안주요리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