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통새우전 만드는 법 추석음식 새우요리 만들기

황주부 2023. 9. 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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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계속 비가 내리더니 그 비가 그치고 나니 이젠 정말 가을이 왔구나 피부로 느껴집니다. 가을에는 대하요리 먹어줘야 하는데요. 서해 바닷가에서 먹는 대하구이도 좋지만 대하는 아니더라도 가을이니까 새우요리 먹어주면 기분내기에 좋죠! 다음 주면 추석 명절도 다가오니 명절음식으로도 잘 어울리는 통새우 전 만들어보았답니다. 저는 냉동새우로 조금 간단하고 편하게 만들었는데 생새우로 만드시면 더더 맛있을 겁니다. 손질된 냉동새우의 경우에는 손질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만들기는 훨씬 수월하고요~ 각기 다른 장점이 있죠?!

새우는 별다른 재료를 추가하지 않고 요리해도 언제나 맛보장인 것 같아요. 추석음식으로 새우튀김 만들어도 좋고요. 튀김은 아무래도 기름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하고 만드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데 새우전 만들기의 경우에는 튀김보다 시간은 짧고 기름도 덜 써서 좋은 면도 있어요. 물론 새우전 & 새우튀김 둘 다 만들면 더 맛있고 푸짐하겠지만요~ 어쨌든 명절 기분 내는 느낌으로 새우전 만들어드셔도 좋지요!

통새우전 만드는 법:

재료: 손질된 냉동새우 1팩, 계란 2개, 부침가루, 청고추 반개, 대파 약간, 소금, 후추 약간, 맛술 1Ts, 새우가루 1ts, 오일

요즘에는 손질된 통통한 통새우를 구하기가 쉽죠 저는 탈각 두절새우 200g을 준비했습니다. 냉동새우는 미리 냉장실로 옮겨서 해동을 해줍니다. 해동한 냉동새우는 소금, 후추를 골고루 뿌려서 밑간을 해줍니다. 새우 자체가 짠맛을 지니고는 있지만 그래도 간을 추가해 줘야 더 맛있답니다. 새우 밑간하는 동안에 야채를 준비합니다. 저는 청고추 반개와 대파를 잘게 다져서 넣었는데, 붉은 색감이 들어가면 더 좋으니까 청고추 대신에 홍고추를 준비하시면 더욱 좋아요! 고추와 대파를 잘게 썰어 넣고 계란 2개를 넣고요, 맛술 한 큰 술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새우맛을 더 올려주기 위해서 새우가루 1작은술을 넣었답니다. 새우가루는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새우를 볶은 후 믹서기로 갈아서 새우가루를 미리 만들어두면 나중에 국물요리 할 때에도 유용해요!

계란물을 잘 섞어 준비합니다. 밑간 해둔 통새우에 부침가루 옷을 입힌 후 계란물에 담가 계란옷을 입혀주세요.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통새우를 올리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강불에 구우면 탈 수 있으니 중간 화력정도로 노릇노릇하면서 속까지 잘 익을 수 있게 만들면 추석음식으로도 손색없는 통새우전 완성입니다!

통새우전 정말 먹음직스럽죠?! 그냥 하나씩 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라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명절 전요리들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 재료도 많고 손이 많은 가는 것들도 있지만 통새우전의 경우에는 새우에 고추, 대파, 그리고 계란만 준비하면 되니까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매력적이죠?! 요즘은 차례를 지내지 않으셔도 복잡한 명절음식 요리하지 않는 가정도 많아졌는데 그냥 명절 분위기 정도만 내고 싶으실 때에 만드셔도 좋은 통새우전이랍니다! 오늘도 맛있는 것 챙겨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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