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소고기 사태 수육 만들기 압력솥 소고기 수육 만드는 법

황주부 2024. 11. 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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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왜 이렇게 추운 거죠?! 이제는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 찾아온 것 같아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음식 잘 챙겨 먹고 운동도 하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겠습니다. 보양식 하면 삼계탕이 제일 먼저 떠오르기는 하지만 겨울철에는 수육도 좋더라고요. 김장철에는 돼지고기 수육이 제일이지만 소고기 수육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소고기 부위 중에서 사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요. 한우 사태 사다가 압력솥에 푹 찌면 푸짐하게 소고기 사태 수육을 즐길 수 있답니다.

 

소고기 사태 수육 만들기 재료:

한우 사태 600g, 양파 한 개, 배 반 개, 마늘 10개, 대파 한대, 생강술 2큰술,, 참치액젓 2큰술, 통후추 약간, 월계수잎 2~3장, 생수, 부추, 숙주, 알배기배추, 팽이버섯

양념장 재료: 간장 2, 식초 1, 설탕 1, 생수 1, 참기름 1, 다진 마늘 1/2, 청양고추 반 개 혹은 한 개

소고기 사태는 수육용 덩어리를 구매했습니다.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주고요, 핏물은 다 뺀 후에는 압력솥에 요리했습니다. 사태는 냄비에 오래 삶으면 질기더라고요. 그래서 이왕이면 압력솥에 조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압력솥에 마늘 10알, 양파 한 개, 대파 한대, 배 반 개를 넣어주고, 통후추와 월계수잎도 넣어줍니다.

 

야채 위에 핏물을 뺀 사태를 넣어주고요. 참치액젓과 생강술도 넣었습니다. 생강술이 없으시다면 그냥 청주나 맛술을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생수 1리터도 넣어주면 준비는 끝입니다. 이제 압력솥뚜껑 닫고 잘 익혀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압력솥은 추가 다 올라갈 때까지 강불에서 익히다가 추가 다 올라가면 ( 압력이 다 올라가면) 약불로 화력을 줄인 후에 18분 간 더 끓여주었습니다. 18분 후에 불을 끄고 압력이 내려가면 뚜껑을 열면 됩니다. 아무래도 사태 부위라서 그런지 기름이 많지 않네요~ 잘 삶아진 사태 수육은 꺼내서 한 김 식힌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찍어먹는 양념장은 참소스에 고추나 마늘 다져서 넣어도 되고 직접 만드셔도 됩니다. 저는 간장 2, 식초 1, 설탕 1, 생수 1, 참기름 1, 다진 마늘 1/2, 청양고추 반 개 썰어 넣어 소스를 만들었답니다. 연겨자를 살짝 추가해도 좋아요!

사태 수육 그냥 고기만 건져서 먹어도 좋지만 추운 계절에는 국물과 함께 즐기는 게 더 좋죠!  부추, 숙주, 팽이버섯, 알배기 배추를 냄비 바닥에 깔아준 후에 소고기 사태 끓인 물을 부어줍니다. 그 후에 썰어준 수육을 올려 한번 끓여주면 소고기 사태 전골이 되는 거죠~! 다른 야채를 더 곁들이셔도 되고 국물은 입맛에 맞게 간을 더 하셔도 좋습니다. 그냥 담백한 상태에서 간장 양념장을 찍어서 먹어도 좋고요.

그냥 먹기 아쉬워서 부추무침도 한 접시 만들었습니다. 압력솥에서 삶았더니 부드럽고 야들야들해서 먹기 좋더라고요. 간장 양념장에 콕 찍어서 먹으니 맛있던걸요. 부추무침이랑 같이 먹어도 좋고요. 추워진 겨울날 저녁메뉴로 소고기 사태 수육 만들기 추천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맛있는 거 챙겨드시고 새로운 한 주 즐겁게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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