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부의 맛있는 시간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 다가오는 7월 11일이 초복이더군요. 7월 21일은 중복이고, 8월 10일은 말복이고요~ 초복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삼복은 일 년 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복날이 오면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 먹고는 하죠. 복날 하면 삼계탕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삼계탕은 보통 작은 사이즈에 대추와 찹쌀 그리고 인삼과 한약재등을 넣고 만드는데 저는 편하게 닭백숙을 주로 끓인답니다. 삼계탕에는 보통 인삼이 들어가는데 백숙은 인삼을 넣지 않아도 되고 닭을 끓인 요리의 총칭이므로 더 넓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죠. 집마다 닭백숙 끓이는 모습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기도 한데요. 제가 어린 시절 저희 집에서는 닭백숙에 쪽파와 콩나물을 넣고 끓여서 쌈장에 찍어서 ..

육개장이란? 육개장은 보양식 중 하나로 소고기에 각종 나물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국인데요. 얼큰하고 시원해서 보양식뿐 아니라 해장용으로도 인기가 높은 음식이랍니다. 일반적인 육개장에는 고사리와 숙주 그리고 토란대등을 넣고 대파를 가득 넣고 소고기를 넣어서 끓이는데요, 조리법이 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나물 종류를 줄이고 비교적 수월하게 대파를 가득 넣어서 끓이는 방법도 있답니다. 여름철에 만드는 게 덥고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큼지막한 냄비에 한솥 끓여두면 두고두고 며칠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열치열 먹으면 땀도 쭉 뺄 수 있고요. 사계절 어느 때에 먹어도 그 매력은 넘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죠. 대파 육개장 끓이는 방법: 육개장에 넣는 각종 나물의 종류를 줄이고 대파를 가득 ..

가지 제철 및 영양 알아보자 가지는 여름이 제철인 채소죠. 인도가 원산지로 추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 보통 수확을 한답니다. 가지는 보라색을 띠고 있는데 이는 안토시아닌 색소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어서 건강에 상당히 좋은 채소인데 수분 함량이 높아 물컹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강한 편이랍니다. 가지는 보통 쪄서 나물무침으로 먹거나 볶아서 먹거나 혹은 계란옷을 입혀서 전으로 즐기는데요. 가지밥이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가지전 가지부침 만드는 법: 재료: 가지 1개, 계란 2개, 부침가루, 소금, 요리유 / 양념장: 간장 1, 생수 1, 식초 1/2, 설탕 1/2, 통깨, 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줄 알았는데 소강상태에 찜통 더위가 찾아왔네요. 일기예보를 보면 다음주 다시 비 소식이 있더군요. 비오는 날에는 역시나 뜨끈한 국물요리나 전요리가 자꾸 생각나는 것 같아요. 제철 감자로 감자전 만들어 먹고 나니 김치전이 떠오르는 겁니다. 김치전은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즐길 수 있어서 좋지요. 다른 재료 없이 그냥 김장김치 송송 썰어 넣고 만들어도 좋고요, 베이컨이나 돼지고기등을 넣어도 잘 어울리고, 오징어들 넣어도 맛있답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달콤함을 겸비하고 있는 초당옥수수를 넣어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데요. 저희 가족은 그중에서도 참치캔을 넣고 만드는 김치전을 가장 좋아해요~ 그래서 통조림 참치 넣고 맛있게 김치전 자주 만들어 먹는답니다. 참치김치전 만들기:재..

두부 먹는 법: 콩으로 만든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인 두부는 우리들의 밥상에 정말 자주 올라오는 식재료 중 하나죠.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이 풍부한 식품이라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부터 성장기 아이들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두부는 조리법도 다양해서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금 간을 살짝 해서 자글자글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 따끈한 두부구이는 언제 먹어도 좋고, 두부조림도 밥도둑 반찬중 하나랍니다. 찌개나 국을 끓일 때에 넣으면 영양도 만점! 아이들의 경우에는 두부를 튀겨서 강정으로 만들어주면 정말 잘 먹는답니다. 튀기는 게 살짝 번거롭기는 하지만 오물오물 잘 먹는 모습을 보면 그런 고생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 주죠. 두부강정 만드는 법: 두부강정은 아이들의..

옥수수 제철 및 먹는 법: 여름이면 생각나는 간식 중 하나 바로 쫀득한 찰옥수수 아닐까요?! 저는 아삭한 식감의 당도가 높은 초당옥수수를 더 좋아하는데 다른 가족들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찰옥수수 더 좋아해요. 그래서 대체 언제 나오나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는데 마트에 가보니 드디어 찰옥수수가 나오기 시작했더군요. 찰옥수수 제철은 7월~ 9월 초랍니다. 찰진 맛이 나서 밍밍하지만 뭔가 매력이 있어요. 오래도록 보관하려면 한번 쪄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답니다. 옥수수는 주로 쪄서 간식으로 먹거나 말린 것을 튀겨서 옥수수 강냉이로 즐긴답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찰옥수수 삶는 법& 시간 : 초당옥수수의 경우 전자레인지에 살짝 익히거나 쪄서 먹는데 비해 찰옥수수..

감자 영양 및 제철: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구황작물의 대표 중 하나가 바로 감자죠. 감자는 땅에서 캐기 때문에 고구마와 같은 뿌리작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줄기의 일부랍니다. 포만감이 높아요. gi지수가 높아서 다이어트 식품은 아니라고 하지만 칼로리는 높지 않은 편이랍니다. 사과보다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판토텐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주름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며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을 예방해 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감자 자체에 포함된 단백질은 많지 않지만 인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또한 칼륨이 함유돼 체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는 영양만점 식재료랍니다. 감자 제철은 6월부터 9월까지로 여름이 제철인 식재료라서 지..

미역 효능 및 먹는 법: 미역국 좋아하시나요? 저는 소고기 미역국도 좋아하지만 황태나 조갯살을 넣고 끓이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고기를 넣고 끓일 때와 해산물을 넣고 끓일 때 느낌이 상당히 달라져서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만들면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바다의 대표적인 해조류 미역은 초무침, 냉국, 국 등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변비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또한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뼈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모들은 항상 미역국을 주는데 그만큼 좋은 식재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역국 끓이는 법: 미역국은 보통 건미역을 불린 후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푹 끓이는 방법으로 요리를..

멸치 효능 및 먹는 법: 크기는 작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생선중 하나 바로 멸치랍니다. 큰 사이즈는 육수를 낼 때 사용하고 중간사이즈와 작은 사이즈는 멸치볶음으로 요리를 해서 먹기도 하고요. 김장철에는 멸치젓갈은 빼놓을 수 없는 재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싱싱한 것은 현지에서 회로도 즐긴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멸치회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멸치에는 단백질과 칼슘등 무기질이 풍부해서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과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등의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특히 궁합이 좋은 식재료는 풋고추라고 합니다. 멸치볶음 만드는 법: 멸치볶음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경우 달콤하고 바삭하게 볶아서 어린이들 밥반찬으로 먹죠. 견과류를 추가해서 만들기도 하고..

살구 효능과 먹는 법: 과일이나 야채는 제철에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요즘 살구가 제철이라서 사 먹어보니 달콤 새콤해서 맛있더군요. 살구 제철은 6 월부터 7월입니다. 중국 동부가 원산지라고 하는데 실크로드를 따라서 세계로 전파되었는데 미국 캘리포니아가 최대의 생산지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살구는 여름철에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답니다. 비타민 A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과일로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랍니다. 살구씨는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살구는 생으로 먹는 게 제일 일반적이지만 살구 가격이 저렴하다면 설탕을 넣고 잼을 만들어서 즐기면 더욱 오랫동안 먹을 수 있지요. 건살구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