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꼭 먹어줘야 하는 것 중 하나 바로 전어죠~ 전어구이도 좋고 전어회도 좋은데 이 두 가지는 아무래도 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식당에서 사서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전어구이 물론 집에서 만들 수 있지만 식당에서 굽는 거랑은 솔직히 좀 다른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죠~ 하지만 전어조림은 집에서 만들어도 입맛에 맞게 맛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전어조림뿐만 아니라 생선조림 역시 마찬가지죠~ 칼칼한 양념장이 더해지면 밥도둑 반찬으로 변신하니까요~!
가을이라서 전어를 주문해서 손질한 후 전어조림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저는 직접 손질을 했는데 손질된 상태로 구매하신다면 더 편리하게 요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어 손질법:
먼저 전어는 흐르는 물에 한번 세척해준 후에 칼등으로 전어 비늘을 제거해 줍니다. 비늘이 있는 생선이라서 이 과정은 필수랍니다~ 비늘을 꼼꼼하게 제거한 후에는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를 모두 잘라 제거합니다. 가운데 배 부분에 칼집을 넣어서 내장도 모두 제거해 줍니다. 내장까지 제거한 후에 생선찜 만들었을 때 양념이 잘 베일 수 있도록 몸통에 칼집을 내줍니다. 이제 손질은 거의 끝났답니다. 전어손질법 이대로 따라 하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칼집까지 내준 후에는 전어찜 만들기 위해서 소금 살짝 뿌리고 맛술 뿌려 밑간 해두었습니다.
전어조림 만드는 법:
재료: 손질 전어 5마리, 감자 2개, 양파 반 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2, 고추장 1, 된장 1, 간장 4, 다진 마늘 1, 설탕 1.5, 맛술 1, 후춧가루, 다시마 우린 물 400ml,
먼저 생선조림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생강이 있으시면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 냄비에 다시마 우린 물 150ml과 양념장 반을 넣은 후 감자를 먼저 넣어 익혀줍니다. 저는 감자를 넣었는데 무를 넣으셔도 됩니다. 감자가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먼저 넣고 살짝 익혀주었습니다.
감자가 살짝 익으면 이제 손질한 전어와 남은 다시마 우린 물과 양념장을 모두 넣고 익혀줍니다. 생선조림을 만들 때에는 뚜껑을 열고 조리해야 비린내가 날아간답니다. 뚜껑은 닫지 말고 조리합니다. 전어가 익으면 청양고추와 양파 그리고 대파를 넣어 더 졸여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고춧가루등을 더 추가하셔도 되고요, 청양고추 양은 입맛에 따라 가감합니다.
감자도 푹 익고 양념이 쏙 베이도록 전어조림 만들어주면 은근 밥도둑이랍니다. 잔 가시가 많아서 먹기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가을 제철 전어를 집에서 양념해서 찜으로 즐겨도 좋네요~ 갈치랑 고등이 조림도 좋지만 전어조림도 좋은걸요~ 오늘도 일교차가 상당히 큰 것 같아요. 맛있는 거 챙겨드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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