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꽈리고추 어묵볶음 만들기 반찬 어묵간장조림 꽈리고추 제철 효능

황주부 2023. 7. 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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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밑반찬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징어채볶음이랑 어묵볶음을 좋아한답니다. 물론 다른 반찬들도 다 잘 먹는 편이지만 오징어채랑 어묵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라서 좋지요. 어묵은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라서 마트에 장 보러 가면 자주 구매하는 것 중 한 가지죠. 주변에서 어묵 싫어하시는 분은 본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어묵으로 만드는 요리는 대체적으로 다 맛있죠. 어묵꼬치는 말할 필요가 없고요, 저는 떡볶이에서 떡보다 사실 어묵이 더 좋아요! 신전떡볶이에 판매하는 어묵튀김도 상당히 좋아하고, 어묵볶음은 간장양념으로 만들어도 맛있고 매콤하게 만들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그중에서 제철 꽈리고추를 넣어 간장 양념장에 조림하듯 볶은 어묵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꽈리고추 제철  효능:

꽈리고추는 3월 상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을 하지만 성수기는 7월에서 8월로 여름이 제철이랍니다. 이제는 사계절 어느 때에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지만 뭐든 제철에 먹는 게 영양만점이고 가격도 더 저렴하죠. 연녹색에 꼭지가 신선하고 쭈글쭈글하며 굴곡이 있는 것을 골라서 구입하시는 게 좋고요. 물기 없이 조금씩 담아서 보관해야 더 오랫동안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비타민A와 C, 철과 인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매운맛은 적으면서 카로틴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멸치와 함께 볶음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기름을 둘러서 볶으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멸치볶음 외에 오징어 볶음이나 장조림에도 많이 사용을 하는데요. 메인 식재료보다는 조림이나 볶음 요리에 부재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꽈리고추 간장 어묵조림 만드는 법:

재료: 두툼한 어묵 1 봉지, 꽈리고추 15개, 양파 반 개, 대파 약간,  다진 마늘 1, 요리유 넉넉히, 간장 2.5, 굴소스 1/3, 설탕 2/3, 물엿 1, 맛술 1, 생수 3, 통깨

어묵도 종류가 다양한 거 아시죠? 개인적으로는 수제어묵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서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연육 함량이 높아서 그런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집에서 어묵볶음 만들 때에는 얇은 사각어묵을 이용하는데 간장조림 만드실 때에는 사각보다는 동그랗고 도톰한 걸 사용하시는 게 더 맛있습니다. 동네 마트에 가서 동그란 어묵을 사려고 찾아보니 보이지 않아서 대신에 연육함량이 높은 두툼한 제품으로 한 봉지 사 왔습니다. 어묵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요.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어주고 깨끗하게 세척해서 준비합니다. 크기가 작은 것은 통째로 두고, 큰 것은 반이나 세등분해 줍니다. 그리고 간장 2.5, 굴소스 1/3, 설탕 2/3, 물엿 1, 맛술 1, 생수 3을 넣어 간장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향이 올라오도록 먼저 볶아주세요. 그 후에 양파, 꽈리고추, 어묵을 넣고  먼저 볶다가 나중에 간장 양념장을 넣어서 졸이듯 익혀주면 된답니다.  간장양념장이 거의 다 졸아들면 송송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고요. 양념장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때 타지 않도록 화력은 줄이고 저어 가면 섞어주시면 됩니다.

국물이 완전히 졸아들고 모든 재료가 익으면 불을 끈 후에 통깨를 솔솔 뿌려서 섞어주면 일주일 밑반찬으로 두고 먹을 수 있는 꽈리고추 어묵볶음 완성입니다. 여름 제철 꽈리고추를 넣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단짠 단짠 조화로 밥이랑 같이 먹기 좋답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 챙겨드시며 행복한 기억이 남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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