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냄비 무수분 수육 만드는 법 돼지고기 앞다리살 수육 만들기

황주부 2024. 3. 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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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요리는 언제 먹어도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요리법이 있으니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느낌이죠! 수육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씩은 생각날 때가 있죠. 수육 만드는 법 어렵지는 않지만 또 맛있게 만들기는 은근히 어려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요즘에는 다양한 수육 레시피가 있어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막걸리 수육이 맛있었던 것 같고 맥주 수육도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기본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수육도 맛이 크게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답니다. 갑자기 수육이 먹고 싶을 때 집에 있는 재료만 활용해서 만들 수 있고요~압력솥을 이용해서 수육 만들기 하면 육질이 부드럽고요. 냄비에 무수분으로 만들면 부드러움 보다는 쫄깃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압력솥 이용해서 만드셔도 좋고 냄비에 무수분으로 만드셔도 되겠죠?!

 

스타우브 냄비 무수분 수육 만들기:

재료: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양파 2개, 마늘 10알, 월계수잎 3장, 통후추 10알 정도, 대파 2대, 맛술 3큰술, 된장 1큰술

무수분 수육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 차근 차근 따라 해보세요. 먼저 통 앞다리살을 냄비에서 구워줍니다. 굽는 건 귀찮으면 따로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이렇게 구우면서 육즙을 잡아주면 더욱 맛있답니다. 앞다리살을 통으로 구워준 후에는 냄비 바닥에 양파 2개를 채 썰어 채워줍니다.(양파 일부는 남겨두세요~) 물을 넣지 않지만 야채를 많이 넣으면 채수가 나와서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냄비가 타지 않아요~ 그다음에 대파 2개는 크게 썰어서 넣어주고, 통마늘 10알을 넣은 후 통후추도 10알 정도 넣어줍니다. 돼지고기 잡내를 잡기 위해서 맛술 3큰술도 넣었습니다. 그 후 구운 앞다리살 앞뒤에 된장을 골고루 발라주고요. 야채를 채운 냄비에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통으로 넣습니다. 약간 남겨두었던 채 썬 양파를 고기 위에 올려주면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익혀주면 됩니다. 중 약불에서 50분간 삶아주면 무수분 수육이 완성됩니다. 재료 준비한 후에 넣고 기다리면서 다른 거 하면 되니까 수육 만드는 거 어렵지 않죠?!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만들었지만 사진으로 보이듯이 양파와 대파 등 야채에서 채수가 흘러나와 냄비 바닥은 전혀 타지 않았죠?! 잘 삶아진 앞다리살은 한 김 식힌 후에 칼로 썰어줍니다. 저는 앞다리살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목살이나 삼겹살 앞다리살 중에서 좋아하는 부위 준비하셔서 조리하시면 됩니다.

 

잘 삶아진 수육은 접시에 담아주고 가운에 무생채도 올려주었지요. 수육 만들어 먹을 때에 보쌈김치가 있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겠지만 없을 때에는 새우젓, 무생채, 김치등이랑 쌈채소만 준비해도 충분하답니다. 냄비에 무수분으로 만들었더니 쫄깃해서 맛있더군요. 쫄깃한 수육을 좋아하신다면 냄비에 무수분으로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압력솥을 추천드려요~ 오늘은 미세먼지 수치가 상당히 나쁘고 황사비가 내릴 거라고 하는데요. 오늘 같은 날 저녁 메뉴로 수육 만들어 드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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