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바지락 미역국 끓이는 법 바지락 영양 효능 해감법

황주부 2024. 4. 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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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영양 효능:

바지락은 2월~4월이 제철이라서 그 시기에 먹으면 더욱 맛있고 영양만점이랍니다. 바지락은 진한 감칠맛을 자랑하는데요. 감칠맛은 숙신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에요. 바지락에는 칼슘과 철분, 아연, 마그네슘등이 풍부해서 빈혈예방에 특히 효능이 있어요. 또한 타우린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을 돕고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바지락 해감법:

바지락은 개펄에서 잡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해감이 필요해요. 요즘에는 해감을 한 상태로 판매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별도의 해감은 필수입니다. 스테인리스 볼에 바지락을 넣어준 후에 바닷물과 같은 염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2~3% 농도를 맞춰주면 됩니다. 물 1리터를 넣는다고 할 때 20~30g의 소금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쇠 숟가락 등을 넣은 후 검은 봉지로 덮어서 3시간 정도 해감하시면 됩니다.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 미역국 끓이는 법:

재료: 바지락 500g, 마른미역 15g, 생수 1.5리터, 참치액젓, 맛술, 참기름

바지락은 해감을 한 후에 냄비에 넣고 물 1.5리터를 넣어준 후 팔팔 끓여줍니다. 바지락을 끓일 때 맛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열면 익은 것이니 건져내어 그릇에 담아둡니다. 육수는 따로 담아두고요~ 육수에 이물질등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면포로 한번 걸러주시면 더욱 깔끔하게 요리하실 수 있습니다.

미역은 10분 정도 찬물에 담가서 불려준 후에 깨끗하게 세척해서 물기를 빼줍니다. 이제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미역을 먼저 볶아줍니다.

 

미역을 볶다가 미리 끓여둔 바지락 육수를 부어주고요. 맛술 한 큰 술 그리고 참치액젓 2큰술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미역국은 오래 끓이면 더 맛있지만 바지락을 넣고 끓이면 기본적으로 육수에 감칠맛이 살아있어서 오래 끓이지 않아도 맛있답니다. 팔팔 끓여준 후에 간을 보고 부족하다면 소금을 살짝 추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미리 꺼내어 식혀둔 바지락을 넣어주면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 미역국 완성입니다.

 

미역국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소고기 미역국이지만 제철 바지락을 넣고 끓이면 바다에서 먹는 미역국 같은 느낌으로 바다내음이 물씬 풍긴답니다.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고요~ 장시간 끓이지 않아도 감칠맛이 살아있어요. 소고기 미역국 말고 색다른 미역국 생각나신다면 바지락 넣고 시원하게 끓이는 바지락 미역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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